▲ 부패 취약 분야별 신고 대응 모의훈련 영상 자료.ⓒ부여군
부여군이 공직사회 부패 예방을 위해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한 모의훈련 영상을 제작하고 직원 참여형 청렴 교육을 강화하고 나섰다. 
이는 단순 시청에 그치지 않고 퀴즈와 청렴 다짐, 내부 평가까지 연계해 청렴 실천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겠다는 전략이다.
17일 군에 따르면 보조금·인허가·계약 등 부패 취약 분야를 주제로 한 신고 대응 모의훈련 영상을 제작해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전 직원에게 공개했다.
이번 영상은 군 소속 직원 6명이 직접 출연해 △보조금 정산 허위 작성 △인허가 관련 금품 수수 △입찰 정보 사전 누설 등 실제 행정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부패 사례를 재현했다.
특히 잘못된 대응(NG)과 올바른 대응(OK)을 비교하는 형식으로 제작해 직원들이 부패 상황 발생 시 적절한 대응 절차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군은 영상 시청 후 퀴즈 풀이와 부서별 청렴 다짐 작성에 참여하도록 했으며, 참여 결과는 공직자 자기관리시스템 평가에 반영할 계획이다. 
영상 제작 참여 직원과 부서에도 평가 점수를 부여해 자율적인 청렴 문화 확산을 유도한다.
또한 군은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의 주요 취약 분야인 보조금·인허가·계약 업무를 중점 관리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최근에는 재정 분야까지 포함한 맞춤형 청렴 교육도 실시했다.
군은 부서별 취약 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를 청렴 시책과 연계해 예방 중심의 반부패 행정을 강화할 방침이다.
감사팀 나혜지 주무관은 “단순 주입식 교육을 넘어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고 실천하는 체험형 청렴 교육에 중점을 두고 있다”며 “취약 분야별 맞춤형 시책을 통해 조직 전반의 청렴 역량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청렴은 일상 속 실천에서 시작된다”며 “직원들이 실제 상황에서 올바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를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