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청 모습.ⓒ충남도
충남도가 2023년 대형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홍성군 산림을 미래 산림소득 창출과 탄소중립 실현, 재해 예방 기능을 갖춘 ‘미래 산림소득 모델림’으로 육성하고 있다.
15일 도에 따르면 2023년 4월 발생한 홍성 산불로 1337ha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도는 단순 복구를 넘어 산림의 공익적 기능 회복과 산림경영 기반 재구축을 목표로 중장기 복원계획을 수립해 단계적인 조림사업을 추진해 왔다.
도는 지난해부터 총 840ha를 대상으로 조림사업을 진행해 올해 마무리했으며, 자연복구 대상지 297ha는 자연천이를 유도하고 있다. 
주요 수종으로는 편백, 소나무, 낙엽송, 상수리, 백합나무, 헛개나무, 음나무, 두릅, 옻나무 등을 식재해 탄소흡수 기능과 산림소득 창출 효과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또 산지사방 8.5ha, 계류보전 1.7㎞, 사방댐 1개소를 조성하는 등 산사태 등 2차 피해 예방사업도 병행했다.
도는 복구조림 품질 확보를 위해 서산·보령·당진·금산·부여·홍성 등 산불 피해지 36곳에 대한 조림복원 실태점검도 추진 중이다.
김영명 도 환경산림국장은 “대형산불 피해지 복구는 단순히 나무를 다시 심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산림을 설계하는 과정”이라며 “홍성 산불 피해지를 기후대응과 탄소중립 실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의 모범 모델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