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이 365일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이재영 증평군수는 11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주관한 ‘물순환 촉진구역 지정’ 공모에 최종 선정돼 보강천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물순환 개선 프로젝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이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사업은 단순 하천 정비가 아닌 증평의 물순환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대전환의 시작”이라며 “수해와 가뭄, 단수 걱정 없는 물안심 도시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기자회견은 지난 9일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전국 13개 지자체가 참여한 공모를 통해 증평군을 비롯 제천시와 천안시, 군산시 등 4곳을 물순환 촉진지구로 최종 선정함에 따라 이를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군은 보강천 일원 92만㎡를 사업대상지로 확정하고 2026년부터 2036년까지 10년간 물순환 개선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그동안 보강천 일원은 군민들의 휴식처이자 물순환의 근원이지만, 집중호우와 단수 사태 등으로 ‘물순환 종합취약성 2등급’지로 분류돼 왔다.이를 해결하기 위해 △강변여과시설 설치 △송산저류지 지하화 및 지상 주차장 조성 △하상주차장 철거 등 9개 분야의 핵심 사업을 추진한다.특히 하상주차장을 철거하고 꽃모장을 이전해 하천의 물길을 회복하고, 제2미루나무숲을 조성해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친수공간을 확대한다.또 ‘물 자립도시’를 기반마련을 위해 송산저류지를 지하화해 강변여과수를 저장·활용하고, 정화된 생활하수를 송산천 상류로 다시 흘려보내는 물 재이용 체계를 구축, 연간 약 13억 원의 공공용수 사용 비용을 절감한다.이재영 증평군수는 “365일 물이 흐르고 은빛 모래가 빛나며 수초가 살아 숨 쉬는 보강천 생태하천을 복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이라며 “끊어졌던 물길을 재생해 안전과 환경이 조화를 이룬 대한민국 물순환 선도 모델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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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 보강천, 365일 흐른다… 물순환 개선 프로젝트 추진
기후에너지환경부 공모 ‘물순환 촉진구역’ 최종 선정보강천 일대 92만㎡ 10년간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하상주차장 철거·저류지 지하화...생태하천 복원 및 기후 재난 완벽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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