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부여군이 구교천 개선복구공사와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부여군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을 앞두고 부여군이 재해복구 현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재난 대응의 무게중심이 복구를 넘어 예방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군은 우기 전 주요 사업장의 안전조치와 공정 상황을 집중 점검하며 주민 안전 확보에 힘을 쏟고 있다.
8일 부여군이 구교천 개선복구공사와 산사태 재해복구사업 현장을 찾아 복구 추진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날 홍은아 부군수와 관계 공무원들은 공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집중호우에 대비한 안전조치 이행 여부와 주민 불편 사항을 확인했다.
안전총괄과 박정훈 재난방재팀장은 “우기 전 미준공 사업장을 중심으로 집중호우 시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 안전조치를 점검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산사태 재해복구사업은 6월 중순 준공을 앞두고 있으며, 구교천 개선복구공사는 올해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교천은 과거 상류 소류지 붕괴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던 지역으로, 현재 소류지 정비를 마치고 하천 정비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공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통행 제한과 비산먼지에 대해서는 살수 작업을 확대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기후변화로 집중호우가 잦아지는 상황과 관련해 박 팀장은 “반복적으로 재해가 발생하는 지역은 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해 예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복구보다 중요한 것은 위험을 줄이는 예방이다”고 강조했다.
홍은아 부군수는 “재해복구사업은 주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현장 점검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은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장별 안전대책을 재점검하고, 우기 동안 추가 피해 예방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