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시청 브리핑실을 찾아 민선 9기 시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정태진
장기수 천안시장 당선인이 당선증 교부 직후 시청 브리핑을 찾아 “당선증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변화하는 천안을 향한 시민의 명령이자 책임의 증표”라며 “시민과 함께 천안대전환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밝혔다.
장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해 주신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시민의 뜻을 소중히 받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기간 시민들을 만나며 천안에는 변화가 필요하다는 확신을 얻었다”며 “그 변화는 시민과 함께할 때만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정 운영 철학으로 ‘시민이 주인인 시정,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천안’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시장은 결정하는 사람이 아니라 시민의 뜻을 실현하는 사람이어야 한다”며 “현장에 답이 있고 시민의 목소리에 길이 있다. 언제나 시민 곁에서 정책을 만들고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한 ‘세대교체·산업교체·행정교체를 통한 천안대전환’ 구상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그는 “청년이 머무는 도시, 기업이 투자하는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시민이 자부심을 느끼는 도시를 만들겠다”며 “공약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취임 이후 우선 추진 과제로는 민생 회복 정책을 제시했다. 
장 당선인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민생 추가경정예산 편성을 추진하겠다”며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서민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예산이 우선 편성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 시민 편의 확대를 위해 ‘쉬지 않는 공공기관 365 서비스 체계’ 구축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시민의 삶은 평일 낮에만 존재하지 않는다”며 “행정도 시민의 시간에 맞춰 변화해야 한다. 언제든 시민이 필요할 때 도움받을 수 있는 행정서비스 체계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장 당선인은 취임 전 시정 준비를 위해 가칭 ‘천안대전환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겠다는 계획도 공개했다. 
위원회는 일반적인 인수위원회 기능을 넘어 정책자문단과 실무단 중심으로 공약 이행 계획과 행정 체계 전반을 점검하는 조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그는 “보여주기식 조직이 아니라 실무 중심으로 운영하겠다”며 “별도 사무실 임차나 과도한 운영비, 행사성 예산 등 불필요한 지출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껴진 예산은 시민과 서민경제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 더 옳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장 당선인은 “이제 선거는 끝났고 갈등과 대립을 넘어 함께 천안의 미래를 만들어 갈 시간”이라며 “시민의 목소리를 가장 먼저 듣고 약속을 가장 먼저 실천하며 결과로 평가받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