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천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가족들이 당선 확정소식에 환호하고 있다.ⓒ이상천 후보 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이상천 제천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김창규 후보와 리턴매치에서 ‘징검다리 재선’ 고지에 올랐다.
그동안 제천은 재선 시장을 허용하지 않았지만 이번엔 달랐다.
이번 선거는 여야가 전·현직 시장을 나란히 공천하면서 누가 당선해도 연임 또는 징검다리 재선 시장을 배출하는 구도였다.
재선 시장 배출은 민선 1~2기 권희필 전 시장, 3~4기 엄태영 전 시장 이후 16년 만이다.
이 후보는 개표결과, 김 후보 보다 4838표 더 많은 3만6809 표를 받아 김 후보를 6.78%P차로 이겼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에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더 나은 제천의 미래를 향한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선택이자 희망의 승리라고 생각한다"며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를 가슴 깊이 새기며, 여러분의 뜻을 받들어 더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다"는 다짐했다.
그는 "시민의 삶이 더 나아지고 제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 갖고 시민을 위해 더 열심히 뛰겠다"고 강조하면서 "제천의 새로운 도약을 이루기 위해 언제나 최선을 다하고 가장 앞장서서 책임을 다하는 시장이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100만평 산업단지를 통한 미래 먹거리 기반 조성 △효도수당 등 생활밀착형 복지 확대 △공공기관 이전 등 제천유치 총력 △88한 청년자치예산 편성과 청년 안심주택 공급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해왔다.
또 철도 교통 중심지 부활 모색을 위한 제천역 역광장과 주차타워 조성, 명지초앞 전원형 안전보행 브릿지 건립 등 공약도 눈길을 끌었다.
특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산파 역할을 했던 이 당선인은 민선 8기가 제천비행장 등 제천 도심으로 옮겨 왔던 영화제 개최 장소를 다시 청풍호반 특설 무대로 이전하겠다는 구상도 내놓은 상태다.
끝으로 이 당선인은 "무엇보다 시급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청년과 어르신이 함께 행복한 도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누구나 살고 싶은 품격 있는 제천을 만드는 데 모든 역량을 쏟겠다"면서 "항상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의 최우선 가치로 삼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소통행정을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