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장우 대전시장이 10일 시청에서 지역 병원장들과 간담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에 따른 비상진료체계 강화 및 진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상급종합병원과 수련병원 6곳에 재난관리기금 63억원을 긴급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10일 시청에서 지역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련병원들의 애로 사항 등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이같이 지원 방안을 전했다.
간담회에서 병원장들은 장기간 수련의 이탈로 인한 의료진의 피로도 가중, 병상 가동률 및 환자 수 급감으로 인한 경영난 가중 등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했다.
중증‧응급의료 제공에 차질이 빚어지는 것을 최소화하고 비상진료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결정한 시는 지원 기금은 △의료인 신규 채용 비용 △현재까지 환자 곁을 지켜온 의료인력의 당직비 및 연장근무 수당 등으로 사용된다.
시는 의사 집단행동 장기화와 관련, 원활한 응급의료 체계 유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 지원을 포함해 지역 병원들과 긴밀해 협조해 환자 이송과 전원 등을 돕는 등 시민의 의료기관 이용 불편과 진료 공백을 최소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이장우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비상 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현장에서 시민의 곁을 지키는 의료진에 감사드린다”며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 공백을 채우고 중증‧응급‧필수의료가 문제없이 유지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