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은 천천히 걸으며 산과 청풍호의 풍광을 조망하면서 걷기에 좋다. 자드락길에서 청풍호를 바라보면 바다를 보는 듯한 ‘일망무제(一望無際)’의 풍광으로 바다 섬 한 가운데 와있는 듯하다. 바다가 없는 충북은 그래서 청풍호를 ‘내륙의 바다’라고 부른다.
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은 아기자기하고 마치 뒷동산을 걷는 기분이 들 정도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풍호를 중심으로 자드락길이 펼쳐지는데 그야말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자드락길은 야트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좋은 길을 말하는데 제천 자드락길은 7개 코스 58㎞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7개 코스의 자드락길을 완주하겠다고 욕심을 냈다가는 몸살 나기 십상이다. 아무리 좋은 트레킹 코스도 무리하면 탈나기 마련이다. 여러 차례 나눠 완주하기 딱 좋은 트레킹 코스다.
자드락길 1코스는 아기자기한 섬과 산, 그림 같은 호수를 만날 수 있는 작은 ‘동산길(19.7㎞)’로 청풍만남의 광장~능강교까지 4시간 40분을 걸어야 한다. 댐이 건설되기 전에 61개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청풍호에 잠기는 바람에 볼 수 없다. 수몰민들은 물속 깊은 곳에 잠긴 고향마을을 배를 타고 호수 위에서 대략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마음속에 영원히 고향을 간직하고 있다.
두 번째 코스는 천년고찰 도량의 아래로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풍광으로 유명한 ‘정방사길(1.6㎞)’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정방사 길은 수산면 능강교에서 출발해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은 솔숲과 길 옆 계곡에서 맑은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리고 새 소리는 물론 소나무 향기가 물씬 풍긴다. 이곳의 바람소리는 유난히 크게 들리는데, 계곡 양쪽 산자락이 자드락길을 감싸안으며 진공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산속 깊은 곳인데도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여러 곳에 갖춰놓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다시 길을 재촉하면 된다. 일부 구간에는 시멘트 포장길을 벗어나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숲속 길을 걸을 수 있고 계곡 양쪽에는 높은 산 절벽에 암벽이 마치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정방사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가 정방사가 가까워지면 급격히 가파라진다. 금수산 정방사는 천년고찰로 큰 바위가 금세 덮칠 것 같은 절벽아래 제비집처럼 자리하고 있다. 정방사 앞에서 탁 트인 청풍호를 바라보면 월악산 영봉과 겹겹이 이어지는 산 능선과 호수 아래 황금빛 노을이 장관이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그런 광경이 펼쳐진다.
충북 제천 청풍호 자드락길은 아기자기하고 마치 뒷동산을 걷는 기분이 들 정도로 천혜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청풍호를 중심으로 자드락길이 펼쳐지는데 그야말로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풍부한 곳이다.
자드락길은 야트막한 산기슭의 비탈진 땅에 난 좋은 길을 말하는데 제천 자드락길은 7개 코스 58㎞로 광활하게 펼쳐져 있다. 7개 코스의 자드락길을 완주하겠다고 욕심을 냈다가는 몸살 나기 십상이다. 아무리 좋은 트레킹 코스도 무리하면 탈나기 마련이다. 여러 차례 나눠 완주하기 딱 좋은 트레킹 코스다.
자드락길 1코스는 아기자기한 섬과 산, 그림 같은 호수를 만날 수 있는 작은 ‘동산길(19.7㎞)’로 청풍만남의 광장~능강교까지 4시간 40분을 걸어야 한다. 댐이 건설되기 전에 61개 마을이 있었으나 지금은 청풍호에 잠기는 바람에 볼 수 없다. 수몰민들은 물속 깊은 곳에 잠긴 고향마을을 배를 타고 호수 위에서 대략적으로 위치를 확인할 수 있을 뿐 마음속에 영원히 고향을 간직하고 있다.
두 번째 코스는 천년고찰 도량의 아래로 펼쳐지는 일망무제의 풍광으로 유명한 ‘정방사길(1.6㎞)’로 1시간 30분이면 갈 수 있다. 정방사 길은 수산면 능강교에서 출발해 시멘트 포장길을 따라 올라가면 된다. 이 길은 솔숲과 길 옆 계곡에서 맑은 물소리가 청아하게 들리고 새 소리는 물론 소나무 향기가 물씬 풍긴다. 이곳의 바람소리는 유난히 크게 들리는데, 계곡 양쪽 산자락이 자드락길을 감싸안으며 진공관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산속 깊은 곳인데도 걷다가 잠시 쉬어갈 수 있도록 벤치를 여러 곳에 갖춰놓아 도란도란 이야기 하다 다시 길을 재촉하면 된다. 일부 구간에는 시멘트 포장길을 벗어나 자그마한 다리를 건너 숲속 길을 걸을 수 있고 계곡 양쪽에는 높은 산 절벽에 암벽이 마치 병풍처럼 두르고 있는 모습이 아름답다.
정방사 가는 길은 비교적 완만한 오르막을 오르다가 정방사가 가까워지면 급격히 가파라진다. 금수산 정방사는 천년고찰로 큰 바위가 금세 덮칠 것 같은 절벽아래 제비집처럼 자리하고 있다. 정방사 앞에서 탁 트인 청풍호를 바라보면 월악산 영봉과 겹겹이 이어지는 산 능선과 호수 아래 황금빛 노을이 장관이다. 넓은 바다를 바라보는 그런 광경이 펼쳐진다.
3코스는 ‘치유의 숲길(5.4㎞)’로 한여름에도 얼음이 생기는 ‘빙혈’을 볼 수 있는 ‘얼음생태길’은 조금 걷다보면 돌탑을 만난다. 작은 소롯길 옆에는 맑은 물길이 계속 이어지는데 돌다리와 나무다리가 정겹고, 외적 풍경보다는 내 마음 안을 들여다보며 사유가 깊어지는 길이라고 한다. 능강교~얼음골 코스는 2시간 50분이 소요된다.
녹색마을길 4코스는 능강교에서 출발해 상천 산수유마을 용담폭포에 이르는 길로 봄에는 산수유 꽃의 정취로 고향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고, 진달래꽃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는 솟대 문화공간과 용담폭포 등도 볼 수 있다.
5코스 옥순봉 길은 녹색마을길이 끝나는 용담폭포에서 내려와 금수산 탐방로 상천리에서 출발하는데 청풍호와 옥순봉 절경이 펼쳐지는 옥순대교까지 이어진다. 옥순봉 길 5.2㎞를 완주하는데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옥순봉과 옥순대교, 산수유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6코스 삼국시대 성벽인 ‘괴곡성벽길’은 하늘아래 첫 동네 ‘다볼리’가 느리게 만나는 내 삶의 휴식공간이다. 괴곡성벽길은 산삼을 캔 심마니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3가구의 다볼리 마을은 충북의 하늘아래 첫 동네로 불린다.
지금도 이 마을은 소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구불구불 운필한 듯한 길로 자드락길의 백미를 만나볼 수 있다. 괴곡성벽길은 두무산과 청풍호 전망대에서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다. 옥순대교~지곡리까지 9.9㎞는 4시간 넘게 걸린다.
오른쪽으로 청풍호를 끼고 괴곡성벽길로 가는 길은 초입부터 산기슭이 아기자기하고 뒷동산을 오르는 것 같다. 산 정상을 따라 오르면 청풍호의 시원한 바람이 땀을 씻겨주고 유람선이 청풍호를 가르며 옥순대교를 거쳐 운항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녹색마을길 4코스는 능강교에서 출발해 상천 산수유마을 용담폭포에 이르는 길로 봄에는 산수유 꽃의 정취로 고향의 향수를 물씬 느낄 수 있고, 진달래꽃과 바위, 소나무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길로 유명하다. 이 곳에서는 솟대 문화공간과 용담폭포 등도 볼 수 있다.
5코스 옥순봉 길은 녹색마을길이 끝나는 용담폭포에서 내려와 금수산 탐방로 상천리에서 출발하는데 청풍호와 옥순봉 절경이 펼쳐지는 옥순대교까지 이어진다. 옥순봉 길 5.2㎞를 완주하는데는 1시간 30분이 소요되고 옥순봉과 옥순대교, 산수유마을을 둘러볼 수 있다.
6코스 삼국시대 성벽인 ‘괴곡성벽길’은 하늘아래 첫 동네 ‘다볼리’가 느리게 만나는 내 삶의 휴식공간이다. 괴곡성벽길은 산삼을 캔 심마니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있을 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존돼 있고 3가구의 다볼리 마을은 충북의 하늘아래 첫 동네로 불린다.
지금도 이 마을은 소와 함께 농사를 짓고 있으며 산모퉁이를 돌아가는 구불구불 운필한 듯한 길로 자드락길의 백미를 만나볼 수 있다. 괴곡성벽길은 두무산과 청풍호 전망대에서 청풍호를 조망할 수 있다. 옥순대교~지곡리까지 9.9㎞는 4시간 넘게 걸린다.
오른쪽으로 청풍호를 끼고 괴곡성벽길로 가는 길은 초입부터 산기슭이 아기자기하고 뒷동산을 오르는 것 같다. 산 정상을 따라 오르면 청풍호의 시원한 바람이 땀을 씻겨주고 유람선이 청풍호를 가르며 옥순대교를 거쳐 운항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조망할 수 있다.
자드락길을 탐방했다면 이젠 즐길시간이다. 2019년에 완공된 청풍호반 케이블카를 탈 수 있다. 케이블카는 청풍면 물태리에서 비봉산 정상까지 2.3㎞ 구간을 9분 만에 갈 수 있으며, 케이블카는 오스트리아의 도펠마이어사로부터 최신형 10인승 캐빈 43기로 운영한다. 비봉산 전망대에 오르면 사방이 짙푸른 청풍호로 둘러싸여 마치 넓은 바다 한 가운데의 섬에 오른 느낌이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도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의 능선을 따라 2.9㎞ 구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울창하게 우거진 참나무 숲속을 통과하며 45도 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왕복 5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도시에서 즐길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인근에는 번지점프, 청풍호유람선,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고 고려 청풍지 한지 전시관 및 체험관, 능강솟대문화공간, 한방자연치유센터도 관람할 수 있다.
약초길(8.9㎞)은 산간마을을 한 바퀴 도는 자드락길 7코스로 청풍 김씨 시조 묘와 약초재배단지, 율지리말목장이 자리하고 있고 청풍호반 풍광을 줄길 수 있다. 약초길은 한방의 고장답게 향기로운 약초내음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고 약초를 캐 볼 수 있다.
약초꾼 임헌수 씨(56)는 “자드락길은 우축에 강을 끼고 있어 강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이고 전망대의 위치도 좋으며 날 좋을 때는 소백산 정상까지 보인다. 청풍대교 경치가 좋은 데다 월악산부터 쭉 크게 돌아서 금수산, 소백산 등 조망이 아주 좋다”고 자랑했다.
임 씨는 제천이 고향은 아니지만 낚시와 산을 워낙 좋아해서 서울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제천에 안착한지 8년째다. 그는 “인생 말년에 제천에서 살겠다고 소망한 것이 이뤄졌다”고 무척 만족해 했다.
청풍호 관광모노레일도 스릴을 만끽할 수 있다. 청풍면 도곡리에서 비봉산의 능선을 따라 2.9㎞ 구간을 운행하는 모노레일은 울창하게 우거진 참나무 숲속을 통과하며 45도 경사의 오르막과 내리막을 왕복 50분간 체험할 수 있다.
모노레일은 도시에서 즐길 수 없는 또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인근에는 번지점프, 청풍호유람선, 수상스키를 즐길 수 있고 고려 청풍지 한지 전시관 및 체험관, 능강솟대문화공간, 한방자연치유센터도 관람할 수 있다.
약초길(8.9㎞)은 산간마을을 한 바퀴 도는 자드락길 7코스로 청풍 김씨 시조 묘와 약초재배단지, 율지리말목장이 자리하고 있고 청풍호반 풍광을 줄길 수 있다. 약초길은 한방의 고장답게 향기로운 약초내음으로 몸과 마음을 맑게 하고 약초를 캐 볼 수 있다.
약초꾼 임헌수 씨(56)는 “자드락길은 우축에 강을 끼고 있어 강이 처음부터 끝까지 잘 보이고 전망대의 위치도 좋으며 날 좋을 때는 소백산 정상까지 보인다. 청풍대교 경치가 좋은 데다 월악산부터 쭉 크게 돌아서 금수산, 소백산 등 조망이 아주 좋다”고 자랑했다.
임 씨는 제천이 고향은 아니지만 낚시와 산을 워낙 좋아해서 서울에서 하던 사업을 정리하고 제천에 안착한지 8년째다. 그는 “인생 말년에 제천에서 살겠다고 소망한 것이 이뤄졌다”고 무척 만족해 했다.
그는 요즘 난(蘭)과 더덕, 도라지, 하수오 등을 캐고 있고, 4월부터는 산삼을 캔다. 9~10월에는 버섯 채취를 위해 산행을 하고 11월부터 다음해 초까지는 산도라지를 주로 채취한다. 그는 원정도 가지만 청풍호 주변에서 주로 약초 등을 채취하는데, 육로보다는 배로 이동해 사람의 발길이 잘 닿지 않는 곳에서 채취한다.
제천자드락길을 걸으며 ‘기운(氣運)’을 얻었다면 이제는 먹거리를 즐길 시간이다. 자드락길은 청풍호를 중심으로 민물고기가 풍성해 자드락길 주변에 매운탕집이 많다. 또한 청정고기, 닭볶음탕과 손두부 등 토속적인 음식은 물론 약초재배 산지인 만큼 약초로 지은 밥 등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손약채음식점 청풍 ‘예촌(약채 정식, 약채 갈비정식, 더덕구이정식, 곤드레나물밥)’, ‘어부네 자연밥상’ 등에서 자드락길 탐방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옥순교 끝자락에서 옥순봉쉼터 주인이자 약초꾼 임헌수 씨는 “청풍호 주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고 특히 민물고기 요리가 좋다”고 귀띔한다.
제천자드락길을 걸으며 ‘기운(氣運)’을 얻었다면 이제는 먹거리를 즐길 시간이다. 자드락길은 청풍호를 중심으로 민물고기가 풍성해 자드락길 주변에 매운탕집이 많다. 또한 청정고기, 닭볶음탕과 손두부 등 토속적인 음식은 물론 약초재배 산지인 만큼 약초로 지은 밥 등 각종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손약채음식점 청풍 ‘예촌(약채 정식, 약채 갈비정식, 더덕구이정식, 곤드레나물밥)’, ‘어부네 자연밥상’ 등에서 자드락길 탐방으로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다.
옥순교 끝자락에서 옥순봉쉼터 주인이자 약초꾼 임헌수 씨는 “청풍호 주변에는 먹거리가 풍부하고 특히 민물고기 요리가 좋다”고 귀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