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하이텍고가 2019년도 임용고사에서 졸업생들이 합격하는 경사를 맞았다.
청주하이텍고는 14일 10회 졸업생 김철진씨(남·28)와 13회 석경미 씨(여·25)가 서울시와 경남도의 기계·금속 교과 임용고사에 각각 합격했다고 밝혔다.
김 씨는 졸업 후 취업보다는 교사의 꿈을 갖고 대학 기계공학부에 진학해 꿈을 키웠다.
석 씨는 입학당시 취업을 목표로 진학했지만 하이텍고 졸업생 선배의 교생 실습을 보고 어렸을 때 막연히 꿈꿨던 교사의 꿈을 다시 키워 사범대학교 기계교육과에 진학했다.
김 씨는 “1차 합격자 발표 후 기계계열 분야 실기 시험을 하이텍고에 재직 중인 선생님들의 지도를 받으며 준비한 것이 결정적인 도움이 됐다”며 “선생님들의 지도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석 씨는 “한때 경제적인 이유 때문에 대학교 진학을 포기할 뻔 했다. 경제적인 문제 때문에 후배들이 꿈을 놓지 않기 바란다”며 용기를 갖고 도전할 것을 강조했다.
청주하이텍고 임용희 교장 “이와 같은 사례는 특성화고를 졸업한 이후에도 다양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모범적인 사례다”라며 “학교는 물론 동문들과 재학생들이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