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 논산딸기시험장이 올해 고경도 딸기 신품종 ‘숙향’에 대한 생산을 늘리기로 했다.
9일 논산딸기시험장에 따르면 논산 딸기작목반 10개 농가에서 본격적으로 재배를 시작한 뒤 매년 2배 이상 보급량을 확대한다.
숙향 품종은 반촉성 재배에 적합하며 일본 품종인 ‘레드펄’ 품종 대체를 목표로 개발해 지난해 품종보호등록을 마쳤다.
특히 과색이 진하며 크기가 20g 내외로 레드펄보다 크고 과실이 매우 단단해 고온기에도 잘 무르지 않는다.
이 같은 이유로 봄철 고온기 상인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되며 수요도 늘고 있는 추세다.
도 농업기술원 김태일 논산딸기시험장장은 “숙향의 조기 정착을 위해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숙향 품종의 단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부각할 수 있는 특화 재배 매뉴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조직배양 우량묘를 육성해 올해 7000주 분양을 시작으로 점차 도내 반촉성 재배 농가에 확대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