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홍 시사칼럼] 하느님, 대한민국을 보우(保佑)하소서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국민소득 변화 추이의 한국은행 통계자료(1953년부터 1969년까지는 GNP, 1970년부터는 GNI)를 찾아보았다.통계자료에 처음 나타난 1954년의 국민소득은 67달러로 세계 최빈국
1948년 대한민국 건국 이후 국민소득 변화 추이의 한국은행 통계자료(1953년부터 1969년까지는 GNP, 1970년부터는 GNI)를 찾아보았다.통계자료에 처음 나타난 1954년의 국민소득은 67달러로 세계 최빈국
국민들의 뇌리에서 거의 지워졌겠지만 9개월여 전인 2018년 9월 평양 남북정상회담 중 냉면과 관련된 북한 고위층의 막말 소동이 있었다. 평양 옥류관에서 ‘리선권’ 북한 조평통위원장이 남측 수행 인사들과 점심으로 냉
1분기 GDP 성장률이 –0.3% 라는 한국은행의 통계수치가 지난주에 발표되었다. 현 정부의 경제정책이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걸 보여주는 통계수치이다. 성장률만 뒷걸음친 것이라면 일시적이랄 수 있겠지만
북한의 남침으로 발발한 6‧25전쟁이 휴전된 뒤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따라 국내 여러 곳에 미군 주둔기지가 생겨났다. 필자가 자랐던 고향에도 규모가 큰 미군부대가 도시 곳곳에 있었는데 미군부대 주변에 사는 아이들이
오늘의 칼럼은 수학 이야기로 시작해야겠다. 수학의 ‘집합론’에 ‘부분집합(subset)’과 ‘초집합(超集合, superset, 또는 포함집합, 확대집합이라고도 한다.)’이라는 게 있다. 수학적 정의로 엄밀하게 설명하
세계 어느 나라보다도 우리나라 부모들의 교육열은 남다르다. 그 교육열 덕분에 국민소득이 82달러(1962년)에 그쳤던 최빈곤 국가에서 풍요로운 3만 달러(2018년)의 국가를 이룰 수 있었다. 그런 성취의 근저에는
#1. 계약서의 ‘갑을관계’에서 우월적 지위에 있는 ‘갑’이 약자인 ‘을’에 대하여 부당한 행위를 할 때 흔히 ‘갑질’이라 말한다. 반면에 어떤 집단에서 권력 과시적인 행동으로 집단이나 개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행위를
1958년 1월 23일자 동아일보에 게재된 김성환 화백의 시사만화 ‘고바우 영감’ 때문에 당시 서울 장안이 시끌벅적했다. 4단짜리 만화 ‘첫 번째 컷에서는 동네 똥지게꾼들이 경무대(대통령 관저)에서 나오는
[장면 1] 지난 9월 25일 오전 2시 25분쯤 부산 해운대구 미포오거리에서 만취한 운전자 박 모 씨(26)가 몬 BMW 승용차에 군인 윤창호 씨(22)가 치였다. 윤창호 씨는 군 복무 중 휴가를 받아 고향 부산에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남북관계가 숨 가쁘게 돌아가고 있다. 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고 남북정상이 평양선언문을 발표했다. 두 정상은 손을 맞잡고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었다. 정부친화적인 언
필자가 초등학교 때 들었던 이야기이다. 당시 국민소득이 60달러의 세계 최빈국이어서 국민들이 먹고 살기가 어려웠다. 그 때 시중 계란 한 갯값이 100환 쯤 되었는데, 이승만 대통령이 경무대 비서관에게 계란 값을 물
지방에서 조그만 식당을 운영하는 친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부식재료 값이 올라서 가뜩이나 식당 운영하기가 어려운데 얼마 전부터 쌀값이 폭등하고 있다는 게다. 쌀을 보내주는 상인한테 물었더니 쌀 재고량이 줄어서 그런
한 소년이 연못가에 앉아서 돌을 던지고 있다. 퍼져가는 파문을 보는 게 재미있고 신기해서 연못에 자꾸 돌을 던진다. 소년이 돌을 던질 때마다 연못 속에 살고 있는 개구리와 올챙이가 놀라서 돌을 피해 달아난다. 보다
며칠 전에 사놓고 아직 읽지 못한 책이 하나 있다. ‘토드 로즈’가 지은 ‘평균의 종말’이라는 책이다. 이 칼럼을 쓰려고 급히 머리말을 읽고 속독으로 후루룩 일별했다. 중‧고등학교 학창시절 ADHD 장애 학생으로 중
오래 전에 나돌던 우스개 얘기이다. 한 주먹조직에 먹물 좀 먹었다는 막내가 들어왔다. 주먹 두목은 먹물 먹은 막내가 조직에 들어 온 것이 대견해서 물어본다. “아가야 영어도 좀 아냐?” “예, 형님.” “그래?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