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규홍 시사칼럼] 나는 몰랐네, 저 달이 날 속일 줄…
#1.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뒤숭숭했던 2020년도 세밑이 사흘 남았다. 그 팬데믹 와중에도 문 정권은 적폐 청산의 대미(大尾)로 정치인을 법무부 장관으로 내세워 권력기관 개혁(사실상 개악)에 드라이브 걸었다
#1. 코로나 팬데믹으로 전 세계가 뒤숭숭했던 2020년도 세밑이 사흘 남았다. 그 팬데믹 와중에도 문 정권은 적폐 청산의 대미(大尾)로 정치인을 법무부 장관으로 내세워 권력기관 개혁(사실상 개악)에 드라이브 걸었다
#1. 지난 11월 17일 정부는 국무총리실 산하 소위 ‘김해 신공항 검증위원회’라는 위원회를 통해 국토교통부의 김해 신공항 추진 계획에 대해 “근본적인 검토가 필요하다”면서 “김해 신공항 안은 상당 부분 보완이 필
#1. 2020년 개천절과 한글날에 본 광화문 거리 풍경은 21세기의 대한민국이 맞는가 눈을 의심하기에 충분했다. 뉴스 화면으로만 그 광경을 본 시민들과 달리 실제로 볼 일이 있어서 광화문 인근에 가야만 했던 시민들
#1. 어느 마을의 큰길에서 대낮인데도 아이들이 불량배들에게 봉변을 당하고 여자들이 사라져갔다. 아이들은 학교에 가는 걸 두려워했다. 어른들도 밤에 되면 무서워 밖에 나가기 꺼렸다. 어느 날 이 마을의 학교
#1. 문재인 정부 들어 21번째 부동산 대책이 지난 6월17일에 발표되었다. 6‧17 부동산 대책은 비규제지역에 몰린 투기 수요 유입을 차단하기 위한 대책이란다. 30·40 젊은 세대가 어떻게든 집하나 마련해보려고
#1. 전해오는 야사 이야기이다. 태조 이성계와 무학대사가 어느 날 무료함을 달래기 위하여 서로 누가 욕을 더 잘하는가 내기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무학대사가 태조에게 먼저 자신에게 욕을 하시라고 청하였
#1. 지난 3월 8일 김경수 경남지사가 ‘전 국민에게 100만 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자’라는 얘기를 꺼냈을 때, 양식이 있는 사람들은 선거용 포퓰리즘 발상으로 실현 불가능하다고 생각했는데, 필자는 문재인 대통령의
중국 돌림병 ‘우한 폐렴’이 창궐하고 있다. 문재인 정권이 ‘우한 폐렴’을 ‘신종 코로나 19’로 부르라지만 이 돌림병이 중국 우한에서 발생해서 크게 창궐하고 있고 중국인이 국내에 전염시킨 것이므로 문 정권이 어떻게
1979년 10월 4일 국회 본회의에서 집권 제1당인 민주공화당과 집권 제2당인 유신정우회가 다수결 날치기로 당시 김영삼 제1 야당 총재를 국회의원직에서 제명했다. 이때 김영삼 총재가 했던 말이 “닭의 모가지를 비틀
2019년 세밑 여의도가 시끄럽다. 합법으로 포장된 여의도 정치판의 꼼수가 외려 위법을 능가한다. 민주주의 가치가 크게 왜곡되고 있다. 12월 30일 밤에 국회를 통과한 소위 ‘공수처법’이나 27일에 통과한 ‘선거법
참여정권 때 한 명문 사립대학교 총장이 청와대 비서실장 직을 제의받았다. 총장의 임기가 상당히 남았음에도 그는 미련 없이 청와대비서실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대학의 총장이 권부의 핵심인 청와대 비서실장직 제의를 고사하
조선 26대 고종의 아버지 흥선대원군의 젊었던 시절 이야기이다. 왕족이면서도 파락호가 된 이하응이 기생집을 드나들다가 어느 날 술집에서 추태를 부리는데 그곳에 있던 금군 별장(종2품 무관) 이장렴이 소동을 말렸다.화
작년 1월에 문재인 대통령 지지자들이 대통령 66회 생일인 1월 24일을 앞두고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내 주요 지하철역에 대통령 생일축하 광고판을 거는 소동이 있었다. 만면에 미소를 머금고 온화한 표정 짓는 대통령
입 큰 개구리 비유가 나도는 세상이라 개구리 우화가 떠오른다. 아늑한 산골짜기 잔잔한 연못에 개구리들이 자유롭고 평화스럽게 살고 있다. 화초가 우거진 물가에서 노래 부르고, 피곤하면 바위 위에서 푸른 하늘
#1. 1866년 병인년에 흥선대원군이 천주교를 탄압하면서 프랑스 선교사와 천주교 신자를 대량 학살하자 이를 빌미로 프랑스가 함선을 동원하여 조선을 침략한다. ‘병인양요’이다. 침입한 프랑스 함대를 물리친 흥선대원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