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차 2대·승합차 1대 연쇄 ‘추돌’…‘1명 사망, 2명 중경상’
  • ▲ 30일 중부고속도로에서 운행중이던 트레일러에서 건설기계 롤러가 낙하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죽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중부고속도로 추돌사고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송영훈 객원기자
    ▲ 30일 중부고속도로에서 운행중이던 트레일러에서 건설기계 롤러가 낙하하면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죽고 3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가 난 중부고속도로 추돌사고 현장은 전쟁터를 방불케 할 정도로 아수라장으로 변했다.ⓒ송영훈 객원기자
    중부고속도로서 운행하던 트럭에서 적재물(건설기계 롤러)이 낙하되면서 연쇄 추돌사고가 발생해 1명이 죽고 3명이 다쳤다.

    30일 오전 5시 17분쯤 충북 음성군 삼성면 대사리 산 14-3번지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에서 화물차 2대(5t·2.5t)와 스타렉스 승합차 1대가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 ▲ 30일 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적재물 낙하로 인한 추돌사고 현장에 트럭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채 공업사로 옮겨지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30일 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적재물 낙하로 인한 추돌사고 현장에 트럭 앞부분이 크게 파손된 채 공업사로 옮겨지고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고는 고속도로를 운행 중이던 5t 트레일러에 적재된 건설기계 롤러가 낙하 되면서 이를 뒤따르던 화물차 2대와 승합차 등 3대가 이를 피하려다 추돌했다. 

    마지막으로 추돌한 2.5t 화물차는 낙하물(롤러)을 피하지 못하고 조수석과 추돌하면서 조수석에 타고 있던 60대 남성이 사망했다.
  • ▲ 30일 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적재물 낙하 추돌사고 현장. 트레일러에서 낙하된 건설기계 롤러가 고속도로에 옆으로 누워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 30일 중부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트레일러 적재물 낙하 추돌사고 현장. 트레일러에서 낙하된 건설기계 롤러가 고속도로에 옆으로 누워 있다.ⓒ송영훈 객원기자
    이 사고로 2.5t 동승자는 심정지 상태로 진천중앙제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으며, 2.5t 화물차 운전자는 중상(금왕제일조은병원), 승합차 동승자 1명(여‧70대)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한편 트레일러 건설기계 낙하사고로 인한 추돌사고로 중부고속도로 하행선이 1시간 가까이 정체되면서 차량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