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정태희 대표와 함께 기부
  • 이준임 삼진정밀 상임감사(가운데)가 한남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한남대
    ▲ 이준임 삼진정밀 상임감사(가운데)가 한남대에 발전기금 2000만원을 기탁했다.ⓒ한남대
    이준임 ㈜삼진정밀 상임감사와 정태희 대표(대전상공회의소 회장·대전공동모금회장) 부부가 지난 8일 한남대에 2000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9일 대학에 따르면 한남대 가정교육학과(78학번)를 졸업한 이 감사는 남편이 삼진정밀 정태희 대표다.

    삼진정밀은 한남대 디자인팩토리 학생팀과의 협업을 활발히 진행 중이며, 지난해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를 개선한 ‘수돗물 음용수대’를 개발해 특허를 출원하기도 했다. 

    이 감사는 “적은 금액이지만 유용하게 사용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기탁 배경을 밝혔다.

    이광섭 총장은 “이준임 감사의 기부의 뜻을 소중히 여겨 대학 발전에 뜻깊게 사용하겠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삼진정밀은 국내 물 산업용 밸브 시장 1위 기업으로 시장 점유율이 60%에 이르는 향토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