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두희 건설교통국장, 2023년 주요업무 계획 발표
  • ▲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2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이 2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시가 올해 주거안정을 위해 읍면지역에 주택 776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이두희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2일 시청 정음실에서 '2023년 건설교통국 주요 업무계획'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안전으로 삶을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동지역에 2537가구를, 읍면지역에는 5226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따라서 시는 지난달 6일 국토교통부가 지정 고시한 조치원과 연기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을 통해 신규 주택 1만 2000가구를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또, 지역 거주 무주택자와 실수요자를 위해 공동주택 지역 우선 공급비율을 최대 80%까지 확대할 수 있도록 정부에 지속 건의하기로 했다.

    올해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사업 사전 협의를 통해 내년부터 신혼부부 무이자 전세자금도 지원할 방침이다.

    시는 2025년 반값 1인 가구 임대주택 공급을 위해 올해 사업부지 매입을 검토하는 등 주거복지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소득층을 위한 공공주택도 공급한다. 따라서 시는 취약계층 공동관리비 지원과 행복아파트 원주민 임대료 할증분 감면 등 주거복지를 실현한다.

    이와 함께 시는 시민에게 더욱 편리하고 안전한 공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정원도시 세종을 고려한 유니버설 디자인 가드라인을 마련한다.

    이 가드라인에는 정원도시를 고려한 도시·건축·조경·교통·환경 등을 아우르는 도시환경 조성기준을 담아냈다.

    이 국장은 "앞으로 미래전략수도 세종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시민의 행복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