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구 약탈 부석사 관음보살상…고법, 1심 뒤집고 “日에 돌려줘야” 공주농협 강도, 3770만원 챙겨 달아나다 직원이 맨손으로 밀쳐 잡혀 교육부, 지방대 ‘글로컬 대학’ 키운다…30곳에 1천억씩 지원가수 이승기, KAIST에 3억 쾌척
  • 1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공주 농협에서 검정 마스크 모자를 쓴 채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창구와 서랍에 있던 현금 3700만원을 가방에 넣은 뒤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다가 공주농협 B계장(40)이 뒤따라 나가 오토바이를 손으로 밀쳐 넘어뜨렸다. A씨는 돈 가방을 두고 400m를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사진은 은행 강도 A 씨가 공주농협에 침입, 직원을 위협한 뒤 돈을 가방에 담고 있다.ⓒ공주기자협회
    ▲ 1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공주 농협에서 검정 마스크 모자를 쓴 채 직원을 흉기로 위협하며 돈을 빼앗아 달아난 40대 A 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창구와 서랍에 있던 현금 3700만원을 가방에 넣은 뒤 미리 준비한 오토바이를 타고 도주하다가 공주농협 B계장(40)이 뒤따라 나가 오토바이를 손으로 밀쳐 넘어뜨렸다. A씨는 돈 가방을 두고 400m를 달아났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사진은 은행 강도 A 씨가 공주농협에 침입, 직원을 위협한 뒤 돈을 가방에 담고 있다.ⓒ공주기자협회
    ◇“약탈 ‘부석사 불상’, 20년 취득 시효 인정 日 사찰 소유”

    일본에 약탈당했던 충남 ‘부석사 관음보살상’의 국내 반환이 어렵게 됐다. 대전고법 항소심재판부는 1일 조계종 부석사가 대한민국을 상대로 금동관음보살상 반환 항소심 재판에서 1심 판결을 취소하고 원고의 청구를 기각했다. 항소심재판부는 서주 부석사의 인적 조직과 규약, 사찰재산, 종파 등이 지금의 부석사에 이르기까지 연속성을 가지고 유지됐다고 인정하기에 증명이 부족하다고 봤다. 일본 대마도 관음사가 관음보살상을 소유한 것이 왜구에 의한 약탈의 상당한 정황이 있더라도 20년 이상 점유하는 동안 일본 사찰에 취득시효가 인정된다고 재판부는 판결했다. 1심에서는 관음보살상은 원고 부석사의 소유이고, 과거 약탈당해 불상을 인도할 의무가 없다고 선고했다.

    ◇공주농협 은행강도, 직원이 제압…400m 달아났다 경찰에 ‘검거’

    1일 오전 9시 20분쯤 충남 공주농협에 40대 강도가 습격해 현금 3770만원을 빼앗아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났다가 직원에 의해 저지당한 뒤 경찰에 검거됐다. 강도 우 모 씨는 이날 오전 헬멧을 쓴 채 칼로 은행직원을 위협한 뒤 준비한 가방에 현금 3770만원을 담아 달아났다. 때마침 직원 A 계장이 강도를 따라가 오토바이를 타고 달아나는 순간 우 씨를 밀쳐 넘어뜨린 뒤 돈 가방을 빼앗았다. 당황한 우 씨는 돈 가방을 버리고 달아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농협에서 400m 떨어진 곳에서 검거됐다. 검거된 우 씨는 채무를 갚기 위해 은행강도를 벌였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다음은 2023년 2월 2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김성태 ‘대선 졌다’ 실망…이화영, 이재명과 통화해 안심시켜

    -비명계 “이재명 방탄 장외투쟁 민심 잃고 제2 조국사태 올 것”

    -5대 분야 ‘ABCDE 인재’ 양성…‘글로컬 대학’ 30곳 키운다
    尹 “미래인재 키워라” 교육부, 밑그림 내놔
    지방대 30곳에 1000억원씩 지원

    ◇중앙일보
    -‘800만불 대북송금’ 캔 검찰 “이재명 제3자 뇌물죄 불가피”
    “이재명‧김성태 모두 이익” 박 전 대통령에 적용된 죄목 정조준

    -‘TV조선 재승인 의혹’ 방통위 국장, 두 차례 심사 끝에 구속

    ◇동아일보
    -반도체 수출 -45%… 1월 무역적자 역대 최대
    [반도체 수출 쇼크]
    글로벌 침체-반도체값 하락 여파… 반도체 수출 14년만에 최대폭 감소
    무역적자 사상 첫 100억달러 넘어, SK하이닉스 10년만에 분기 적자

    -美 연준, 0.25%P 금리 인상…한미 금리 차 1.25%P 벌어져

    -“김성태, 이재명 방북비 300만달러 대납 때 쌍방울 임직원 40명 동원 쪼개기 밀반출”
    검찰, 2019년 돈 전들 정황 포착
    “中서 부회장이 거둬 北에 건네
    같은 해 1월에도 36명 동원 北 송금”

    ◇한겨레 신문
    -윤심팔이 역풍? ‘친윤계 유일주자’ 김기현, 안철수에 밀리나
    “윤핵관 횡포에 대한 반발기류” 분석도

    -감사원, 문재인 정부 때 ‘재난지원금’ 들여다본다
    연간계획 ‘표적 감사’ 논란
    문 정부 때 ‘예타 면제’ 조사 착수
    경기도·성남시 대상…이재명 겨눈 듯

    ◇매일경제
    -난방비 59만원씩 168만 가구 지원
    기초수급‧차상위층에 혜택

    -“집 사줄 젊은이들이 없는데”…이젠 정말 부동산 끝물?
    들어온 사람보다 떠난 사람이 많아
    울산 광주 부산 등 인구 감소 비상
    “사람 없는데 부동산은 두 배로 올라”

    ◇한국경제
    -TK 신공항건설-강주 군 공항 이전…여야, 20조 포퓰리즘 거래
    2월 특별법 처리 추진
    대규모 ‘혈세’ 드는데 예타는 면제

    정치권 ‘텃밭 현안’ 해결 위해 
    행정‧입법 견제장치도 무력화

    -美 Fed, 기준금리 0.25%P 인상…4.50~4.75%로 올려
    인상 속도 늦췄다…물가 상승세 둔화 반영
    Fed “인플레 완화됐지만 여전히 높아…금리 계속 올릴 것”

    ◇대전일보
    -대전시 올해 방산 생태계 구축 본격화…6월까지 우선 이전
    옛 마사회 건물 내부 시설 리모델링 중
    대전방산혁신클러스터 로드맵 수립
    안산첨단산단 GB해제 추진 등 기반 조성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난방비 최대 59만원 지원
    정치권 번진 난방비 논란에 대전시 부랴부랴 대책 마련

    ◇중도일보
    -부석사 관음보살상 국내반환 ‘먹구름’ 사법판단 6년만에 바뀌어
    대전고법 항소심재판부 부석사 청구 기각 선고
    고려 때 부석사와 현재 부석사 동일성 입증 부족
    약탈 정황에도 일본 민법상 20년 시효취득 인정

    -13명까지 탈 수 있는 대형택시, 1일부터 대전서 운행

    -“훈훈한 외모 남성 뽑아요”…성차별적 채용 공고한 기업 무더기 적발
    고용노동부 지난해 9월부터 한 달간 1만 4000개 구인 광고 모니터링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의심 업체 924개소 적발… 대전·충남 57곳 확인

    ◇중부매일
    -상위법 위배 ‘청주시청사 건립기금 조례 개정안’ 재상정
    충북도, 존속기한 오류 지적… 시, 13일 임시회에 재의 요구

    -박경귀 시장 재판에 오세현 전 시장 증인으로 채택

    -김행금 천안시의원 “고의성 가지지 않아, 단순 기재 실수”
    대전지법 천안지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기소 공판

    -한병수 청주시의원 1일 별세

    ◇충북일보
    -월급 우수리 모아 사랑 실천한 충북교직원
    충북교육청 교직원 작지만 꾸준한 사랑실천
    매월 급여 잔돈 모아 희귀난치병 학생 지원
    ‘사랑의 우수리 기금’ 최근 5년 2억5천 적립
    소아암·백혈병 앓는 학생 200여명 도와

    -구멍 뚫린 청주시 예산 감시망
    예산 바로쓰기 감시단 운영 성과 ‘전무’
    워크숍·현장점검 등 요식행위에 그쳐
    감시단 설립 기능·역할 찾기 힘들어

    ◇충청타임즈
    -충북 기업 글로벌 파고에 역성장…하반기 ‘업턴’ 노린다
    SK하이닉스 10년만에 적자
    4분기 1조7012억 영업손실

    -‘블랙리스트’ 의혹 폭로 김상열 원장 수사…명퇴 물 건너갈 처지

    -충북도 지방공무원 507명 선발

    ◇충청투데이
    -아직 갈 길 먼 내포신도시 생활·행정권 통합
    충남혁신도시조합 내달 정식 운영
    내포신도시 내 홍성·예산 행정 갈려
    버스 환승·종량제 봉투 등 불편 여전

    -공주농협에 강도 난입, 직원이 저지해 검거
    개점하자마자 난입… 칼로 위협하며 현금 3770만원 챙겨
    달아나려는 순간 직원 A계장이 제압…돈다발 전액 회수

    -사업 지연에…천안시 역전지구 도시개발사업서 충남개발공사 뺀다
    개발공사에 “참여 의사 없는 걸로 간주…배제하고 사업 추진” 공문 통보
    충남개발公 출자 의사 명확히 안해…市 인가 신청 등 계획대로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