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호 충북도의장, 시도의장협의회서 특별법 제정 촉구 ‘협조요청’
  • ▲ 황영호 충북도의장.ⓒ충북도의회
    ▲ 황영호 충북도의장.ⓒ충북도의회
    황영호 충북도의장이 26일 “중부내륙특별법 제정에 전국 17개 시·도의장 명의로 힘을 모아달라”고 요청했다.

    황 의장은 이날 울산에서 열린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1차 임시회에 참석해 각 시·도 의장들과 함께 각종 현안을 논의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방의회의장 정책보좌인력제 도입 건의안’ 등 각 지역에서 건의한 12건의 안건이 논의 주제로 정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의장들은 해당안건을 심도 있게 논의한 결과 ‘도시철도 무임승차 손실 국비 지원 건의안’,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촉구 건의안’ 등 모두 12건의 정부건의안을 채택했다. 

    황 의장은 충북의 최대현안인 ‘중부내륙연계발전지역 지원에 관한 특별법’ 제정 촉구를 건의하면서, 타 시·도의장들에게 특별법의 필요성과 제정의 타당성에 대해 설명했다.

    황 의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간 이해관계를 떠나 현재 내륙은 상당히 소외 된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임시회에서 17개 시·도의장 명의로 특별법 제정 촉구에 전국적인 힘을 모아달라”고 협조를 구했다.

    한편 황 의장의 특별법 제정 촉구 건의는 이달 초 충남도의회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의장 간담회’에 이어 두 번째로, 충북도의회는 향후에도 전국적인 관심도 제고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