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물체험물제작설치비 8억1천만원 등 30개 사업 삭감
  • ▲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7일 상임위원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충북도의회
    ▲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이 7일 상임위원회에서 충북도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를 진행했다.ⓒ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현문)는 7일 상임위원회를 속개하고 도교육청의 2023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 뒤 42억원을 삭감 조정했다.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도교육청이 제출한 내년도 예산 3조7272억9477만원 중 0.11%인 42억612만원을 감액 조정하는 것으로 수정 의결했다. 
     
    주요 감액 사업으로는 사업의 타당성 결여, 과다한 사업비 계상 등의 사유로 과학물체험물제작설치(8억1000만원) 등 30개 사업이다. 

    김 위원장은 “예산안을 꼼꼼히 살펴 적재적소에 예산이 편성될 수 있도록 면밀하고 심도 있게 심사했다”며 “향후 예산 편성 시 타당성 및 적정성, 집행 가능성에 대해 세밀하게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교육위원회가 심사한 예산안은 오는 8일부터 이틀 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16일 제3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