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공주 광역 BRT 운행 노선도(안).ⓒ행복청
    ▲ 세종~공주 광역 BRT 운행 노선도(안).ⓒ행복청
    세종시에서 충남 공주시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이 신설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세종~공주 광역 BRT 노선의 총길이는 18.5㎞다.

    주유 노선은 세종시 한별동~세종충남대병원~정부세종청사~국도 36호(서세종IC)~공주 신관초교~번영1로~신관 중앙교차로~공주종합버스터미널이며 12개 지점(24개소)의 정류장을 경유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개발계획 최종 확정에 따라 오는 11월 실시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다.

    따라서 주민과 전문가 의견 수렴 등을 거쳐 내년까지 실시계획을 확정한 뒤 2024년 상반기 공사에 들어가 2025년 하반기 개통할 예정이다.

    이 노선이 개통하면 이동시간이 기존 57분에서 39분으로 약 20분가량 단축될 것으로 행복청은 예측했다.

    최임락 행복청 차장은 "세종~공주 간 교통 수요는 매년 증가해 왔지만, 운행시간과 배차 간격 등의 문제로 시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어왔다"며 "광역 BRT가 기존 승용차 중심 교통체계에서 탈피해 광역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