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부여 실종자 1명 숨진채 발견…이재민 2568명 발생청주 랜드마크 명암타워, 어쩌다 ‘폐허 타워’ 됐나화물연대, 이번엔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시너 들고 ‘고공농성’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수해를 입은 충남 부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상 유례 없는 수해를 입은 부여·청양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충남도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 16일 수해를 입은 충남 부여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사상 유례 없는 수해를 입은 부여·청양지역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건의하고 있다.ⓒ충남도
    ◇폭우 피해 부여‧청양 특별재난지역 선포 시급

    17일 자 지역신문은 지난 13~14일 충남 부여와 청양지역에 집중호우로 인한 수해와 관련한 기사가 주요 헤드라인을 차지했다.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지난 16일 부여를 방문한 이상민 행안부 장관에게 사상 유례없는 수해를 입은 부여·청양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으로 요청했다.

    또한, 정부가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관련해 충북에 1104억, 대전‧충남에 1400억 원을 배정했다. 그러나 국내 합계출산율은 0.81명(2021년 전국 총 출생아 수 26만500명)으로 초 저출산이 지속되며 인구 소멸이 가속하고 있다. 지방인구 소멸은 특단의 조치 없이는 해결할 수 없다. 

    이밖에 17일 자 신문은 △이재명 관련 수사 10여 건… 야당이 2년간 사법리스크 떠안을 듯 △이준석 ‘前 대표’ 됐다…‘0선 30대’ 돌풍, 431일 만에 불명예퇴진 △100억 횡령 혐의…해외 체류 쌍방울 전·현직 회장 체포영장 △충청권 지자체들, 집중호우 피해복구·대응책 마련 분주 등의 기사가 시선을 끌었다.

    다음은 2022년 8월 17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이재명 관련 수사 10여건… 야당이 2년간 사법리스크 떠안을 듯
    李 방탄용 당헌 개정, 법조계 “기소 불가피”
    검찰, 대장동·변호사비 대납 의혹 수사팀 보강하며 본격 수사 나서
    경찰은 백현동·법카 의혹 등 수사… 피의자인 김혜경에 출석 요구서
    李, 2년 뒤 총선 공천권 행사하려 수사 과정서 시간 끌기 할 가능성

    -경비원 제압 후 우르르…화물연대, 시너 들고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100억 횡령 혐의… 해외 체류 쌍방울 전·현직 회장 체포영장
    검찰 “귀국 안하면 적색 수배”

    ◇중앙일보
    -이준석 ‘前 대표’ 됐다…‘0선 30대’ 돌풍, 431일 만에 불명예퇴진
    이준석 “윤핵관에게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건 이준석의 복귀

    -이재명 “정치는 생물” 박용진 “사당화”…野 당헌개정 정면충돌

    ◇동아일보
    -화물연대, 이번엔 하이트진로 본사 점거… 시너 들고 ‘고공농성’
    조합원 100여명 서울사옥 몰려와 로비 봉쇄… 한때 직원 출근도 막아
    10여명 옥상서 “진압 땐 뛰어내릴 것”… 양측 수개월째 ‘운임료 인상’ 갈등
    2개 공장 농성 이어 본사까지 마비… 사측 “불법점거, 협상에 도움 안 돼”

    -檢, 서훈·박지원·서욱 압수수색…‘서해 피격’ 윗선 수사 신호탄

    ◇한겨레신문
    -오늘 가처분 ‘운명의날’…이준석, 절차적 하자 ‘촘촘한’ 입증이 관건
    ‘비대위 전환 부당’ 가처분 오늘 오후 3시 심리 진행
    법원, 정당 운영 자율성 폭넓게 인정했던 전례
    심각한 절차 하자엔 개입한 사례도…난이도 높아

    -‘윤심 가득’ 비대위… 권성동, 박덕흠에 ‘사적채용 논란’ 주기환까지
    ‘내부총질’ 문자유출 21일 만에 출범
    대통령실 사적 채용 논란 주기환 전 광주시장 후보 포함
    책임 논란 권성동 원내대표, 특혜수주 논란 박덕흠도

    ◇매일경제
    -‘공공임대’ 확 줄인 尹정부…文정부와 결정적 차이는
    文정부 공급계획과 비교해보니민간주도 개발 전환 확고한 의지

    -1억 넣고 매달 30만원 받는다…은퇴자들 돈 몰려든 이곳
    3년이하 여신전문금융회사채삼성증권, 월 이자 지급식 첫선

    -엊그제 올린 것 같은데…은행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
    7월 코픽스 0.52%P 증가

    2010년 도입 이래 최대폭
    단기채금리 급격히 올라
    자금조달비용 치솟은 탓
    주담대 금리 줄줄이 인상

    농협銀 최대 年5.53%로
    한은 8월 기준금리 올리면
    영끌족 이자 부담 더 커져

    ◇한국경제
    -中, 경기지표 악화에 전력난까지…횡보하던 위안화 가치 급락
    中 경기 둔화…위안화 가치 급락
    3년여 만에 최대폭 하락
    4월 상하이 봉쇄 후 7%↓

    ◇충북일보
    -충북 집중호우로 50여 농가 농경지 13.2ha 침수

    ◇충청타임즈
    -지방소멸 위기 대응에 ‘1104억 쏟는다’
    정부, 충북도-제천‧보은 등 6곳에 2년간 배분
    A등급은 없어…최소 112억‧최대 168억 받아

    -신보 충청본부 하반기 5829억 보증공급 계획 확정

    -충북 민간아파트 ㎡당 분양가 300만2천원
    전년 比 37만원 상승

    ◇충청투데이
    -“지방소멸 막자” 정부 곳간 열렸다…대전·충남엔 얼마?
    지방소멸기금 예산 배분, 대전·충남지역 1400억 지원
    인구감소지역 금산군 A등급 210억 지원받아 최대
    인구관심지역 대전 동구·중구 35억…대덕구 28억

    -옥죄어오는 충남도 산하 공공기관 구조조정
    道 경영효율화 위한 연구용역 발주 이어 공공기관 위탁·대행사업 통폐합 및 재조정
    경제실 “혈세 낭비 막으려면 사업정리 필요”… 공공기관 직원들 단체 반대행동 예고

    ◇대전일보
    -충청권 지자체들, 집중호우 피해복구·대응책 마련 분주
    대전시 15~16일 밤사이 최대 강수량 40.0㎜… 갑천 하천시설물 전면 통제
    세종, 침수취약도로·둔치주차장 등 예찰활동… 피해발생 복구계획 수립
    충남, 호우피해 현장 복구작업 계속… 부여·청양 특별재난지역 요청도

    -충남연구원 “동서트레일의 서축에 한국판 산티아고 순례길로 조성”

    ◇중도일보
    -법무부·여가부도 세종시 이전하나… 정치권 추진 시동
    민주당 김영배 행복도시법 개정안 대표 발의
    野, 충청 서울 영호남 대거 공동발의 ‘공감대’
    與 참여 없고 尹 대통령 여가부 폐지공약 변수

    -국립대 최초 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
    2017년 충남대 평화의 소녀상 건립 추진 5년만에 건립
    소추위 대학 측과 협의 답보상태에 설치 강행

    ◇중부매일
    -청주 랜드마크 명암타워, 어쩌다 ‘폐허 타워’ 됐나
    기부채납 허와 실… 수년째 방치 흉물 전락 우범지대화 우려
    성안길 대현지하상가도 운영 중단 위기… 활용방안 절실

    -김태흠 충남지사, 호우피해 부여·청양 재난지역 선포 요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