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지사, 현안 1호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첫 결재
  • 충주호 전경.ⓒ충북도
    ▲ 충주호 전경.ⓒ충북도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취임 후 7일 현안 1호로 ‘충북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추진방향’에 첫 서명했다.

    레이크파크는 민선 8기 핵심공약으로 충주호(청풍호, 단양호), 괴산호, 대청호 등 757개의 아름다운 호수‧저수지와 주변 백두대간, 종교‧역사‧문화  유산 등을 연계한 스토리와 낭만, 힐링이 있는 국내 최대의 초대형 관광프로젝트다.

    핵심내용은 ‘치유와 힐링의 호수 여행’을 비전으로 충북의 대표 호수와 저수지를 잇는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치유의 호수, 액티비티 등 체험의 호수, 역사의 호수, 문화‧예술의 호수 등 권역별로 차별화된 콘텐츠로 호수 관광을 기획하고 있다.

    도는 충북 호수 관광 메타버스 구축 등 관광과 디지털 기술의 융복합화를 통해 레이크파크를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도지사와 민간전문가를 공동위원장으로 하고 관광벤처‧마케팅 기획사 등 관광전문가 등과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민‧관 위원회’를 설립하고, 실무지원을 위해 ‘범 충청북도 레이크파크 T/F’를 구성한다는 게 도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대표호수 및 선도사업을 선정해 우선 추진하며, 대통령 공약과 연계해 문체부 등 중앙부처 사업 채택을 통해 국비확보 등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충북은 바다는 없으나 호수가 있고, 항구는 없으나 백두대간의 산이 있고, 배는 없으나 걸어서 세계로 난 만 갈래의 길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레이크파크 관광 르네상스라는 충북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도전을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