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서산, 충북 청주·증평·진천·음성 등 폭우피해 ‘속출’오늘부터 전기-가스요금·전기차 충전요금 줄줄이 인상부동산 규제 대전 해제·세종 유지…청주 조정대상 해제 ‘또 무산’수도권 반도체 대학원 신설…지역대 소외우려 현실화
  • ▲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새벽에 충청권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남 서산과 충북 청주·증평·진천·음성 등의 지역에는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다리 붕괴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충남 서산시 온석동 온석저수지 옆 소하천에 전봇대가 넘어져 있다.ⓒ서산시
    ▲ 지난달 29일부터 30일 새벽에 충청권에서 폭우가 쏟아지면서 충남 서산과 충북 청주·증평·진천·음성 등의 지역에는 주택 및 농경지 침수, 다리 붕괴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사진은 충남 서산시 온석동 온석저수지 옆 소하천에 전봇대가 넘어져 있다.ⓒ서산시
    ◇충청권 기초‧광역단체장, 교육감 등 1일 ‘취임식’

    1일 민선8기 광역‧기초단체장, 지방의회 의원의 임기가 일제히 시작된다. 새로 선출된 ‘보통교육계’ 수장인 충청권 4개 교육청 신임 교육감들도 공식 업무에 들어간다.

    6‧1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단체장과 교육감, 지방의원들도 이날 취임식을 하고 본격적인 민선8기 지방시대를 연다. 도 광역‧기초 지방의회 의원들도 임기 시작과 함께 의장단을 선출에 이어 상임위원장도 뽑는다.

    그동안 말도 많고 탈도 많았지만, 새로 출범된 지방자치단체장과 지방의원, 교육감에 대한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큰 것이 사실이다. 

    지방자치가 재 부활한 것은 19988년이며, 1991년 3월과 6월에 시·군·구의회 의원선거와 시‧도의회 의원선거가 각각 실시됐으며 1995년에 비로소 지방의회 의원과 지방자치단체장 선거가 동시에 시행됐다. 

    한편 1일 취임하는 충청권 광역단체장 중 슬로건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글로벌 일류 경제도시 대전’, 최민호 세종시장은 ‘풍요로운 삶, 품격 있는 세종’, 김영환 충북도지사는 ‘충북을 새롭게, 도민을 신나게’,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힘쎈 충남 대한민국의 힘’으로 결정했다.

    다음은 2022년 7월 1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공공기관 구조조정, 지방정부가 시동 걸었다
    오늘 지자체 민선 8기 출범… ‘작은 정부’ 만드는 단체장들
    대구 홍준표 “공공기관 18개서 10개로 줄여 예산 1000억 절감”
    경기 김동연, 경남 박완수, 강원 김진태도 조직 다이어트 착수

    -전국 집값 뚝 뚝… 대구·대전 등 17곳 규제 푼다
    수도권 올들어 최대폭 하락, 미분양도 한달새 20% 급증

    ◇중앙일보
    -‘텔레그램 마약왕’ 고3이었다
    어른들 ‘하선’ 부려 밀수‧밀매
    10대 마약사범 10년 새 11배…조직적 밀매단 운영 ‘충격’

    -이준석 비서실장 사퇴 파장…‘형동생; 권성동‧장제원 묘하다

    -“이준석에 3년간 20회 이상 접대”…성상납 의혹 기업대표 진술

    ◇동아일보
    -유나양 母, 공황장애 진료…父 ‘루나 20억’ 검색
    4, 5월경에도 정신의학과 치료받아
    경찰, 집에 있던 약 성분 분석 의뢰
    국과수 “사인 불명, 익사 배제 못 해”
    한 달간 물 잠겨 규명에 시간 걸려

    -한전-LH 등 公기관 14곳 ‘재무위험’ 지정
    기재부 “자산-인력 구조조정 필요”
    강도 높은 공공기관 개혁 본격 착수

    ◇한겨레신문
    -‘효율화’ 내세운…공공부문 인력감축 태풍 몰려오나
    정부, 한전 등 14곳 ‘재무위험 기관’ 지정
    강도 높은 지출 구조조정 예고

    ‘인력 효율화·출자사 정리’ 국정과제
    “인건비 삭감…취약노동자 타깃 예상”
    우회적으로 공공 민영화 우려
    정부지분 매각 민영화는 반발 커
    ‘민간 경합’ 명목으로 시장 열 듯

    -민주당, 여당 양보안 제출 안하면 “4일 국회의장 단독 선출”
    주말까지 협상 안 되면 단독 강행
    여당 “불법·폭주에 맞서 싸울 것”

    ◇매일경제
    -오늘부터 전기-가스요금·전기차 충전요금 줄줄이 인상
    전기요금 4인 가구 월 1천535원↑…가스요금 가구당 월 2천220원↑
    공공요금 줄인상에 물가 부담 가중…물가상승률 6%대 불가피

    -“자산 팔고, 인력 줄여라”…한전 코레일 등 14곳, 정부 특별관리
    기재부 선정 재무위험 14곳 
    공공기관 전체 부채의 64%
    자산 매각·인력 감축 포함
    고강도 계획 7월 중 제출

    ◇한국경제
    -“원희룡 아웃”…세종시 집주인·실수요자 모두 ‘뿔났다’
    국토교통부, 30일 주정심서 규제지역 조정 발표 ‘후폭풍’
    세종 기존 규제지역 지정 유지…“청약 과열”
    실수요자들 “집값 하락 중인데 대체 왜” 분통

    -한전 등 14곳 부채만 372조…개선 없으면 기관장 바꾼다
    정부, 공공개혁 신호탄

    ◇충청타임즈
    -청주시, 부동산 조정대상 해제 ‘또 무산’
    국토부 주거정책심의위 17곳 해제…세종도 제외
    주택가격상승률 기준 이내 불구 청약경쟁률↑ 탓

    -12년 임기 마친 이시종 충북지사 “참으로 행복했다”
    바이오·화장품 뷰티 등 6대 신성장 산업 육성 성과
    인재육성 등 당부 … 자서전 판매수익금 전액 기탁도

    ◇충청투데이
    -대전 해제·세종 유지… 부동산 규제 놓고 충청권 희비
    주정심서 세종 뺀 지방 투기과열지구 해제
    “세종, 청약경쟁률 높아 매수세 유지 판단”
    대전 전 지역 조정대상지역으로 규제 완화
    국토부, 규제지역 추가조정 가능성 열어둬

    -‘닻’ 오른 민선 8기… 새로운 충청 시대 열린다
    민생경제·균형발전·인구정책 방점

    대전 경제도시 부흥·산업고도화 중점
    세종 미래 전략수도 도시 건설 추진
    충북 경제·문화·복지 신나는 도시로
    충남 경제·관광 등 ‘힘쎈 도시’ 총력
    메가시티·초광역 상생경제권은 함께

    ◇대전일보
    -대전 트램‧충청권 광역철‧공공기관 이전…난제 첩첩산제 중
    도시철도 2호선 트램·충청권 광역철도 지연·공공기관 이전 숙제
    산업단지 조성·지역은행 설립 등 ‘경제 일류도시’ 조성 기대감도

    -김태흠 충남지사 민선 8기, 15개 시·군 균형발전 초점
    아산만권 베이밸리 조성 1호 공약 유력…육사 논산 이전 지연 우려도
    가로림만 해양정원·서산민항 건설 조성 기대감 증폭

    ◇중도일보
    -[민선 8기 공식 출범] 
    충청권 4개 시·도지사 1일 취임…‘원팀’ 충청권 입지 확장 기대
    이장우 대전시장 경제성장 방점, 확실한 변화 약속
    최민호 세종시장 출범 10주년 상징성 품고 재도약
    김태흠 충남지사 “대한민국의 성장 충남으로부터”
    김영환 충북지사 대청호에서 첫발, 경제문화 핵심

    -대전·충남 소비자심리지수 17개월만에 ‘최저점…물가상승·금리인상 등 요인
    6월 지역 소비자심리지수 94.7로 5월보다 8.4포인트 하락
    2021년 1월 94.4 이후 회복세 이어지던 지수 급격히 추락
    현재 경기판단과 경기전망 지수 모두 주저앉으며 급락

    -수도권 반도체 대학원 신설…지역대 소외 우려 현실화
    최근 과기부 서울권 3개 대학 선정 등 사실상 수도권 중심 체제

    ◇중부매일
    -청주 조정대상지역 해제 제외… 주택거래 시장 침체 우려
    ‘SK뷰 자이’ 일반공급 1순위 청약 20.2대 1 경쟁률 요건 초과
    3월 거래량·분양권 전매량, 전년 6월 比 65.8%·84.2% 급감

    -오송동아라이크텐 갈등, 법정 싸움으로 번지나
    오늘까지 전세 가계약 신고기한… 청주시 “문제 발견시 접수 거부”
    대한해운 “반려되면 행정소송”

    ◇충북일보
    -수도권~청주공항 2개 철도 추진동력 확보
    총사업비 증가로 2년 2개월만 타당성 재조사 통과
    2029년 준공 목표 기본·실시설계 착수 앞둬
    개통 시 서울~청주공항 간 94분만 이동
    동탄~청주공항 잇는 수도권 내륙선도 사타 시작
    송기섭 진천군수 “경제성 확보…조기 착공 박차”

    -침수되고 토사 쏟아져…충북서 강풍 피해 속출
    30일 오후 3시 기준 총 23건 접수돼
    도로 장애, 주택 침수, 토사 등 피해 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