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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26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13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설 연휴를 목전에 두고 일반병원·노인병원·학교 ·어린이집 등에서 연속 3일째(지난 24일 226명, 25일 370명, 26일 417명) 확진자가 폭발적인 증가해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그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이날 서구와 유성구에서 133명과 129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했고,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는 13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802명으로 증가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43명이 폭증한 413명(대전 14620~15032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유성구 133명 △서구 129명 △중구 64명 △동구 50명△대덕구 37명 등이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20~26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0일 111명 △21일 119명 △22일 159명 △23일 158명 △24일 226명 △25일 370명 △25일 413명 등 총 1556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222.3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26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3701명(85.4%), 2차 접종 121만2846명(83.9%), 3차 접종(부스터 샷)은 68만4477명(47.4%)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4619명(해외입국자 5명 포함), 사망자는 193명,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7개가 사용 중으로, 다소 여유가 있다.

    한편 오미크론 증상은 자고 일어나 옷을 갈아입어야 할 만큼 흠뻑 적는 ‘식은땀’ 증상이 있고, 미열이나 38도 이상의 고열(발열과 피부발진)이 있으며, 가렵고 따끔거리는 증상(두드러기)이 있으며, 이런 증상은 매우 빠르게 나타났다가 사라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