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 온천장· 동구 A대학 집단감염 등 계속 ‘확산’70대 등 사망자 2명 잇따라 발생
  • ▲ ⓒ뉴데일리 D/B
    ▲ ⓒ뉴데일리 D/B
    대전에서 지난 19일 유성 온천장과 동구 A 대학 집단감염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서구 38명 등 97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대전에서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온천장, 동구 A 대학에서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으며, 시교육청 직원 등이 추가 감염되는 등 확산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20일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21명이 감소한 97명(대전 13380~13476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38명 △유성구 35명 △중구 11명 △동구 7명 △대덕구 6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9명 △취학 아동 4명 △10대 18명 △20대 21명 △30대 9명 △40대 16명 △50대 9명 △60대 4명 △70대 6명 등으로 집계됐다.

    대전에서 최근 일주일(13~19일)간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71명 △14일 53명 △15일 54명 △16일 82명 △17일 108명 △18일 118명 △19일 97명 등 총 578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82.57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9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1789명(85.2%), 2차 접종 120만5186명(83.4%), 3차 접종(부스터 샷)은 63만5872명(44%)으로 증가했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1만3476명(해외입국자 240명 포함), 사망자는 189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46개 중 3개가 사용 중으로, 여유가 있다.

    한편 대전에서 이날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전에서 190번째 사망(72)한 1만3404번 확진자는 충남대병원에서, 191번째 사망(67)한 12562번 확진자는 대전성모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