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테크노폴리스산단·스마트복합산단·메가폴리스산단·진천복합산단 등
  • ▲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진천군
    ▲ 진천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 전경.ⓒ진천군
    충북 진천군이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9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군은 역대 최대인 2조435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6년간 매년 1조 원 이상의 투자를 유치해 모두 9조7037억 원을 기록, 목표액 대비 약 2조 원을 초과 달성했다. 

    군은 이러한 기세를 이어나가기 위해 지역 4개 산업단지 조성을 서두르고 있다.

    우선 이월면 사당리 일원 77만4015㎡ 규모의 진천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올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으로 약 2800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4월 오리온과 투자협약을 가졌으며 잔여 부지에 대해서도 수도권 소재 기업들의 투자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문백면과 진천읍 일원 113만4967㎡ 규모의 스마트복합산업단지를 올 상반기 산단 지정계획 승인,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산업단지가 조성되면 약 3000명의 고용창출 효과는 물론 120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이 함께 공급돼 외부 인구 전입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오창 방사광가속기 배후산단으로 조성중인 메가폴리스산업단지(문백면 은탄리·139만4617㎡)도 올해 산업단지 계획 승인, 내년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약 3200개의 일자리 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아울러 충북혁신도시 인근 공영개발(충북개발공사)로 추진 중인 진천복합산업단지(123만5404㎡)도 올해 지구지정 및 개발계획 승인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초평면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에도 나선다.

    우수한 수림자원을 기반으로 수준 높은 문화‧관광시설을 조성해 충북혁신도시의 도시기능을 확대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초평면의 발전을 견인해 지역 균형 발전을 이뤄나간다는 계획이다.

    박근환 투자전략실장은 “올해도 지역 특성에 맞는 대규모 투자를 이끌어내 7년 연속 투자유치 1조 원 달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