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파감염자 23명…음성 콘크리트 제조업체 관련 2명 추가, 누적 37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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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괴산과 옥천을 제외한 9개 시군에서 50명이 산발적으로 속출했다.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확진자는 청주 19명, 충주 13명, 제천·음성 각  6명, 영동 2명, 진천·보은·증평·단양 각 1명 등이다. 

    이들 중 외국인 확진자는 음성에서만 2명이 발생했다.

    확진자 37명은 가족·지인·직장동료를 통한 ‘연쇄(n차) 감염’이고, 13명은 무증상 선제검사 4명과 나머지 9명은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확진자로 방역당국이 감염 경로를 조사하고 있다.

    이들 중 백신접종을 마친 돌파감염 사례자는 23명이다.

    청주에서는 서원구 소재 어린이집과 관련해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38명으로 늘어났다.

    청원구 초등학교와 관련, 1명(누적 15명), 어린이집 특별활동 강사 관련 2명(누적 56명), 어르신 사적 모임 관련 1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14명이 됐다.

    충주에서도 기도회와 관련해 1명 추가(누적 14명), 보은 가정교사 관련 1명(누적 11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는 콘크리트 제조업체와 관련해 2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37명으로 늘었고, 식품업체 관련도 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2명으로 불어났다.

    이로써 청주 누적 확진자는 4271명, 충주 1212명, 제천 716명, 진천 1056명, 음성 1210명, 영동 160명, 보은 109명, 증평 198명, 단양 99명 등이며, 도내 누적 확진자는 9366명으로 늘어났다.

    한편 지난 5일 진천에서 70대 외국인이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이후 현재까지 도내에서 추가 감염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