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병원·요양원 30명·노인주간보호센터 11명·중학교 운동부 10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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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42명이 무더기로 발생했다.

    요양병원과 요양원 30명((누적 확진자 214명), 노인주간 보호센터 11명, 중학교 운동부 10명 (누적 확진자 12명) 소방 집단감염 관련 5명(누적 확진자 8명) 등이 집단 감염이 속출하면서 방역 당국이 속수무책인 상황이다. 

    5일 시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신규 코로나 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26명보다 16명이 늘어난 142명(대전 9033~9174번)이 발생했다.

    자치구별 확진자 142명은 △서구 54명 △유성구 26명 △동구 24명 △중구 22명 △대덕구 14명 등이다.

    확진자 연령대는 △미취학 아동 4명 △취학아동 7명 △10대 22명 △20대 7명 △30대 10명 △40대 9명 △50대 12명 △60대 26명 △70대 20명 △80대 14명 △90대 11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8일 43명 △29일 43명 △30일 88명 △12월 1일 166명 △2일 97명 △3일 126명 △4일 142명 등 705명이다.

    이는 하루 평균 100.7명이 발생한 것으로 당역당국이 감당할 수 있는 상황을 넘어선 것이다.

    위증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28개중 24개를 사용 중이며, 이 중 4명은 수도권 이송 환자다. 

    한편, 서구 A 요양원에서 치료 중이던 서구 거주 90대 여성(대전 8734번)이 4일 숨지면서 코로나19 확진 환자 사망은 73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