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에 곤충이용 건강기능식품·의료식품 등 개발 지원
  • ▲ 강원도농산물종장이 1일 전국최초로 곤충사육자동화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해 곤충전문산업화지원시설에 설치했다.ⓒ강원도
    ▲ 강원도농산물종장이 1일 전국최초로 곤충사육자동화공정 프로세스를 개발해 곤충전문산업화지원시설에 설치했다.ⓒ강원도
    강원도농산물원종장은 1일 전국 최초로 곤충스마트팜 ICT 능동환경제어시스템을 개발한 데 이어 곤충사육자동화공정 프로세스 개발을 완료해 곤충전문산업화지원시설 내에 설치했다고 밝혔다. 

    도농산물원종장에 따르면 최근 대체단백질 및 첨단산업 소재로 곤충 수요가 늘면서 안전하고 안정적인 생산체계와 산물이력관리 등에 대한 요구가 많아 이를 지원하기 위해 ‘곤충사육자동화공정 R&D사업’을 추진·개발하게 됐다. 

    도농산물원종장 잠사곤충팀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곤충산업 첨단기술이용 현장사육기술 개발’, ‘곤충스마트팜 개발’등을 진행해 ICT 무선환경정보센서 및 스마트곤충사육플랫홈 등에 대한 4건의 관련 특허를 확보했다. 이어 농촌진흥청과 함께 산업곤충 대량사육공정 표준화모델과 함께 곤충산물의 클라우드 유통플랫홈 모델에 대한 연구도 진행 중이다.  

    석영식 잠사곤충팀장은 “이번에 개발된 곤충사육자동화공정 프로세스개발은 농촌진흥청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산업곤충의 품종육성 및 스마트대량 생산체계 구축’의 결과로 운영시뮬레이션에 의하면 인력절감 및 생산비 절감효과가 탁월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어 “잠사곤충농가 및 기업에 신속히 기술을 이전해 곤충을 이용한 건강기능식품, 의료식품 등을 개발하는 등 도내 농가 및 기업 경쟁력 강화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에는 곤충자동화공정용 표준사료도 개발, 보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