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52명 무더기 확진…천안 누적 확진자 4501명 ‘폭증’천안 백신접종률 1차 ‘81%’·접종완료 ‘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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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천안에서 27일 신앙공동체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 관련 확진자 52명이 무더기 발생하는 등 확산세가 위험수위를 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천안 광덕면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과 관련해 52명이 무더기로 추가 양성 판정을 받으며 확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다. 

    지난 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신앙공동체마을 집단감염 사례는 이날 누적 357명으로 폭증했다.

    이 밖에 천안에서 이날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감염경로 조사 중 확진자 7명, 가족 감염 등 지역감염 11명, 타지감염 3명(경기 평택‧수원, 아산), 해외입국자 1명 등으로 나타났다.

    천안 누적 확진자는 4501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는 14명이다.

    한편 천안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26일 오후 6시 기준 대상자 65만4776명 중 1차 53만3793명(81.5%), 접종 완료 50만9550명(77.8%)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