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당국, 사무실 등 소독·직원 ‘귀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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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는 21일 충남도청 근무 중인 30대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고 밝혔다.

    21일 도에 따르면 이 확진자는 저출산보건복지실 직원으로 지난 5월 28일 예방접종 완료 자(AZ)로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예산에 있는 어린이집 원생(예산 224번) 확진에 따라 어린이집 원생 검사 안내에 이어 그다음 날인 20일 확진자와 가족 검사에서 추가 확진된 어린이집 원생(예산 225번)과 접촉하고 지난 17일 삽교 소재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도는 지난 20일 유증상을 보인 이 확진자는 지난 18일부터 심층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도는 예산군보건소 확진자 심층 역학조사 및 확진자 관련 직원 등 15명에 대한 검사를 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이어 도는 이날 도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저출산 보건복지실 직원과 휴게실 이용자 등 220명을 대상으로 검사 중이며 밀접접촉자 등 15명(격리 10명, 유증상 1명 및 접종 미완료 9명, 수동 5명)에 대해서는 격리 등의 조치를 했다.

    또, 청내 직원 전 직원 귀가 조처 안내 및 방역 소독을 했다.

    도는 관계자는 “심층 역학을 통한 밀접접촉자 분류로 자가격리 및 수동감시 조치, 격리 및 수동감시 직원에 대한 주기적 검사를 22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