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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주말까지 확산세 지속되면 청주·진천·음성 4단계 불가피”

13일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최근 1주일간 하루 평균 70.1명, 기준 충족”

입력 2021-10-13 13:47 | 수정 2021-10-14 16:20

▲ 브리핑 하는 서승우 충북도 행정부지사.ⓒ충북도

충북도가 13일 최근 외국인 근로자와 초‧중‧고학생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계속해 이어지자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승우 행정부지사는 이날 비대면 기자회견을 열어 ‘도민께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최근 1주일 간 도내에서 49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고, 하루 평균 확진자 수가 70.1명에 이르러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넘어섰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지난 12일 발생한 확진자 수 88명은 올해 들어 최다 수치이자 서울과 경기를 제외하고 전국에서 제일 높은 수치”라며 “청주, 진천, 음성은 외국인 근로자와 학생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지속되는 등 심상치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당 지자체가 진단검사 확대와 코인노래방·무인오락실·PC방 등 청소년 이용시설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시행하고, 충북교육청은 비대면 원격수업 전환 등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번 주말까지 확산세가 잦아들지 않는다면 부득이 청주시, 진천군, 음성군 지역을 4단계로 격상하는 방역강화 조치가 불가피하다고 판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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