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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해경, 의식잃고 쓰러진 70대 심폐소생술로 ‘구조’

슬립웨이에 고여있는 바닷물 뜨려다 바닥에 미끄러져

입력 2021-10-10 04:09 | 수정 2021-10-11 16:36

▲ 동해해양경찰서 직원들이 지난 9일 오전 강릉파출소 인근 부둣가에 쓰러진 70대 남성을 구조하고 있다.ⓒ동해해양경찰서

동해해양경찰서가 9일 오전 강릉파출소 인근 부둣가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씨(남, 70대)를 신속한 응급처치로 구조했다.

동해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2분쯤 강릉시 강릉파출소 인근 폐쇄된 슬립웨이(Slipway, 선양장)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진 A 씨를 근무중인 강릉파출소 의경이 발견하고, 경찰관이 곧바로 달려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어 오전 10시 46분쯤 의식을 회복한 A 씨는 “빗물에 젖은 발을 닦으려고, 고인 바닷물을 뜨러갔다가 해초가 있는 바닥면에 미끄러져 머리를 다쳤다”고 말했으며, 119구급차량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A 씨의 건강상에는 다행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구조 당시 비가 와서 발견이 늦어졌다면 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항포구를 방문하는 행락객들은 위험구역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특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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