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9명·강릉 4명·철원 2명…춘천‧태백·홍천·횡성·인제 각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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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0명이 추가 확진되며 확산세가 일단 꺾인 모습이다.

    도에 따르면 29일 0시 기준 원주 9명을 비롯해 강릉 4명, 철원 2명, 춘천‧태백‧홍천‧횡성‧인제 각 1명 등 20명이 추가 확진됐다.

    원주에서 최근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28일 9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이 중 일가족 3명(1387~1389번)이 가족으로 감염경로 조사 중인 원주 1384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또, 감염경로 조사 중 3명, 나머지 3명은 지역감염으로 확진됐으며, 29일에도 원주에서 지역감염 2명, 타지역 확진자 2명(서울 강서구, 대구)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는 등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한편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405명, 격리 치료 404명, 자가격리 2998명으로 집계됐다.

    18개 시군 중 누적 확진자는 원주가 139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강릉 1163명, 춘천 798명, 동해 558명, 속초 621명, 홍천 342명, 철원 295명, 평창 215명, 양양 167명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