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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학교폭력, 교실 안에서 주로 발생…대책마련 시급

강원도교육청, 2021년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입력 2021-09-07 15:30 | 수정 2021-09-12 12:02

▲ 강원도교육청 전경.ⓒ강원도교육청

강원도교육청이 올해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 지난해 보다 가·피해 여부는 소폭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학교폭력 피해 발생 장소는 교실 안에서 거의 이뤄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에 주로 발생했다.

강원도교육청은 7일 도내 초·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벌인 이러한 내용의 ‘2021년 1차 학교폭력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학교별로 피해 여부는 초등학교 3%, 중학교 0.7%, 고등학교 0.3%, 순으로 전년도에 이어 초등학교에서 높게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이 41.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집단따돌림’(14.5%), ‘신체폭행감금’(13%), ‘사이버폭력’(10.7%) 등 순이었다.

피해 장소는 ‘교실 안’ 25.7%, ‘북도’ 17.1%, ‘운동장’ 11.5%, ‘사이버 공간’ 9%, 놀이터 공원 등 8.7% 순으로 나타나 주로 학교 실내와 사이버 공간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시간은 ‘쉬는 시간’ 29.1%, ‘점심시간’ 17.1%로 학생들이 주로 쉬는 시간을 이용해 학교폭력이 발생했다. 

학교폭력 발생 때 대처방안으로는 학교 선생님 또는 학교폭력 신고함 42.6%로 가장 높았고, ‘보호자에 도움 요청’ 17.5%, ‘경찰에 알리겠다’ 12.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전기철 도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이번 조사가 단순히 실태조사가 아닌 학교폭력 예방 교육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손에 잡히는 생활교육과 생활꾸러미를 지속해서 안내해 사이버폭력 예방 교육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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