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2명·동해 11명·강릉 9명·홍천 5명·화천 2명, 양양 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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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5명이 추가 발생했다.

    도는 29일 0시 기준 원주 12명을 비롯해 동해 11명, 강릉 9명, 홍천 5명, 화천 2명, 양양 2명, 삼척‧횡성‧정선‧인제 각 1명 등 총 3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12명 중 종교 및 주점, 그리고 화성 321번 집단발생 관련 등 확진자가 속출했다.

    이날 확진자 중 기존 확진자 접촉 7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타지역 확진자(성남‧남양주) 2명 등으로 나타났다. 

    29일 원주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8명 중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4명, 감염경로 불분명 2명, 다른 지역 확진자(남양주) 1명 등이다.

    최근 원주에서 발생한 종교 관련 집단발생 누적 확진자는 13명, 주점 관련 집단발생 누적 확진자는 21명, 화성 321번 관련 집단발생은 9명(원주 발생)으로 증가했다.

    강릉에서도 이날 기존 확진자 접촉 4명, 감염경로 불분명 4명, 양양군 확진자 접촉 1명 등이 추가 감염됐다. 

    29일에도 강릉에서 기존 확진자 접촉 2명, 감염경로 불분명 1명, 서울 도봉구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감염 1명 등 4명이 추가 확진됐다.

    홍천에서는 감염경로 조사 중 2명, 기존 확진자 접촉으로 3명 등 5명이 추가 확진됐다. 홍천 누적 확진자는 330명, 격리 치료 31명 사망 1명이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5401명, 격리 치료 406명, 자가 격리 3554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