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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4단계’ 격상 초강수…“5일부터 1주일간 적용”

조길형 시장 “격상 불가피…진단검사·백신접종 등 협조” 호소

입력 2021-08-04 13:41 | 수정 2021-08-05 14:38

▲ 조길형 충주시장이 4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의 불가피성을 설명하고 있다.ⓒ충주시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비수도권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5일 0시부터 충북 충주에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된다.

충북에서 거리두기 4단계 시행은 충주가 처음이다. 나머지 지역은 현재 3단계를 적용하고 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온라인브리핑을 통해 “현재 시의 누적 확진자는 467명으로, 최근 10일간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기준을 상회하고 있다”며 “하루 최대 4000명을 검사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에도 상황이 호전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 시장은 “이에 우리 시는 부득이 충북도와 중대본과의 협의를 거쳐 오늘 밤 자정부터 오는 11일 자정까지 우선 1주일간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 시는 내일부터 오후 6시 이후 사적 모임은 2명까지만 허용되며, 모든 행사는 집합이 금지되고 대부분의 다중이용시설도 오후 10시까지만 허용된다”고 설명했다.

조 시장은 “시민들은 접촉 최소화 등 방역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고, 역학조사와 진단검사, 백신접종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충주시는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3일까지 10일간 10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하루 평균 10명을 넘어섰다.

주간 하루 평균 확진자가 4단계 기준(인구 20만 명 이상 하루 평균 8명)을 넘어서면서 거리두기 조정이 불가피하다.

확진자 상당수가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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