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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종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시행에도 불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지역 신규 확진자는 이달 들어 하루 평균 10여 명의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4일 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8명 늘어난 763명이다.

    하지만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지역 감염 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확진자 가운데 3명은 아직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깜깜이 환자다.

    확진자 3명은 지역 확진자 가족이다. 이들은 가족으로부터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확진자 2명은 지역과 청주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코로나19 검사에서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대로 감염경로와 접촉자 파악을 위해 휴대전화 위치 정보, 카드 사용 내역 등 역학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