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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셨다운 가나’ 연일 수십명 발생…3일 45명 확진

감염경로 불명 25명 무더기 감염…서구서 26명 감염자 나와
허태정 시장 “대전 강력한 4단계 방역 대응 절체절명 위기” 호소

입력 2021-08-03 18:22 | 수정 2021-08-04 14:39

▲ 김부겸 국무총리가 3일 대전 한밭체육관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허태정 대전시장 등과 최근 대전에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19 감소대책을 논의하고 있다.ⓒ대전시

대전에서 연일 수십 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3일에도 4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최근 대전에서 확진자 발생 추이는 활동량이 많은 20~30대에서 확진율이 가파르게 상승하는 데다 n차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날 허태정 시장은 불필요한 이동 자제 등 시민들에게 호소문을 발표한 가운데 확진자는 계속 확산되며 좀처럼 감소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시에 따르면 이날 확진자 중 태권도 학원 집단감염 등 45명 중 서구에서 26명이 무더기로 발생한 것을 비롯해 동구 7명, 유성구 8명, 대덕구 2명, 중구 2명 등 대전 5개 구청에서 확진자가 모두 나왔다. 

이날 감염자 중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 25명이 무더기로 발생했으며, 지역감염 15명, 격리 중 4명, 타지역 감염 1명으로 나타났다.

이날 확진자 중 최근 잠잠했던 대전 태권도학원 집단감염 관련(지표환자 3198번)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50명을 증가했다. 

대덕구 대하동 중소기업(지표환자 4086번)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허태정 시장은 이날 긴급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7월 전체 확진자의 37%인 1591명이 발생해 매우 위중한 상태다. 대전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강력한 사회적 거리 두기 4단계 방역 대응을 하고 있을 정도로 절체절명의 위기”라며 시민들에게 방역수칙 준수 및 불필요한 이동 자제를 호소했다.

대전시는 20~30대 청년층 선별검사소에서 PCR 진단검사 권고하는 한편 시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5일부터 시내버스와 지하철의 50%를 감축, 운영하는 등 당분간 4단계를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해외입국자 87명을 포함해 4445명으로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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