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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성인 콜라텍 등 코로나 감염고리 끊기 ‘안간힘’

30일, 부서합동 비상대책회의 개최·취약시설 집중점검 등 긴급 추진

입력 2021-07-30 18:26 | 수정 2021-07-31 18:09

▲ 충북 충주시가 30일 성인 콜라텍을 점검하고 있다.ⓒ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성인 콜라텍 등 최근 불거진 집단감염과 관련, 감염고리를 끊어내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시는 30일 ‘코로나 비상대책회의’를 열고 지역 내 감염고리를 끊기 위한 전력 대응에 나섰다.

현재 시의 누적 확진자는 404명으로, 성인 콜라텍 이용자 중 10 명의 집단감염 사례가 나타나며 지역사회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는 그동안 확진자와 접촉자에 대한 역학조사로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전수검사 및 방역소독 등을 실시하면서 지난 25일부터 6일간 5665 건의 PCR 검사를 신속하게 진행해 왔다.

이날 회의에서 시는 더욱 선제적이고 강력한 방역대책을 실행하고자 최근 12개 부서와 25개 읍·면·동의 전 직원으로 편성·운영 중인 특별점검반을 더욱 강화해 일제 점검을 실시키로 결정했다.

시는 다음달 7일까지 종교시설, 학원, 관광지, 유흥시설, 식당, 결혼식장 등 다중이용시설 16개 분야  8500여 곳에 대한 집중점검을 진행키로 했다.

점검에서는 △방역수칙 준수 여부 확인 △거리두기 단계별 운영방법 및 위반시 페널티 안내 △마스크 필수착용 등 안내문구 게시 △출입자 명부(안심콜 ) 사용 및 온도 체크 등 현장의 방역체계를 정밀하게 확인할 방침이다.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협회·단체 등의 자율 참여도 독려한다.

콜라텍을 비롯한 일부 다중이용시설에서는 자율적으로 잠정휴업을 결정하는 등 코로나 차단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있다.

시는 4차 대유행의 기세가 꺾일 때까지 집중점검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하반기에 예정된 행사·축제 등을 검토해 불요불급한 부분을 선제적으로 취소 및 연기·축소하고 부득이한 경우에도 비대면 진행 등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개최 방안을 확보해 진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아파트, 빌라 등 공동주거시설은 물론 읍면동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 등을 활용해 방역 참여를 독려하는 방송을 지속적으로 전하고 있다.

시는 방송을 통해 휴가철 불필요한 접촉 자, 생활 속 잠시 멈춤 실천, 의심증상 시 즉시 검사 등 코로나 예방을 위한 필수적인 실천사항을 홍보 중이다.

조길형 시장은 “코로나 4차 대유행에서 지역감염의 연결고리를 끊어내야 한다. 시민 여러분께서는 힘드시더라도 잠시 멈춤과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로 코로나 예방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간곡히 요청했다.

한편, 방역수칙을 위반한 다중이용시설에 대해서는 사업주 300만 원 이하, 이용자 10만 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의 처분이 내려지며 세제혜택·재난지원금 등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각종 지원 대상에서도 배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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