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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 “충남민항건설‧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지원” 약속

30일 충남도청서 메가시티 비전·국가균형발전 방안 제시

입력 2021-07-30 11:49 | 수정 2021-07-31 17:38

▲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0일 충남도청에서 충남 민항 건설 지원 등을 밝히고 있다.ⓒ김정원 기자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가 30일 충남도청을 방문해 메가시티 비전과 국가 균형 발전 방안을 제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양승조 충남지사와 함께 서산공항을 방문해 충남 민간공항 건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 후보가 방문한 서산공항은 군 공항으로만 활용중으로, 2017년 국토교통부 사전타당성 연구 결과 B/C 1.32로 사업 타당성을 인정받았으나 민항건설이 이뤄지지 못했다.

김 후보는 사업비가 최종적으로 증액돼 2025년 개항을 목표에 두고 있는 울릉공항을 언급하며 “서산공항은 훨씬 가성비가 높은 저예산 고효율 공항이 될 것”이라고 충남 민항 건설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양승조 지사께서 워낙 국회 경험이 풍부한만큼 예산 반영이 가능하리라 생각하고 있으며, 앞으로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중 공항이 없는 곳은 충남이 유일하다. 지역 주민 항공 서비스 소외 해소와 향후 충남 혁신도시 발전을 위해 반드시 민간공항 건설이 필요하다”며 김 후보의 적극 지원 방침을 환영했다.

내포신도시를 방문한 김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충남혁신도시에 대한 구상을 전했다. 

김 후보는 “충남혁신도시가 뒤늦게 신도시로 지정됐지만 아직 새로운 진척이 없었다”고 안타까움을 나타낸 뒤 “충남도는 국가균형발전의 상징인만큼, 그 실천에서 전국의 표준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 후보는 서산공항과 충남혁신도시 부지를 잇따라 방문한 뒤 도청에서 충청권 그랜드 메가시티 건설을 위한 비전 발표했다. 

과감한 국가균형발전을 내세운 유일한 후보답게 김 후보는 “수도권을 포함해 네 개의 메가시티를 만들고, 대통령 임기 내에 320조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분권 뉴딜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산 민간 공항 건설과 서해안 KTX 고속철도망 조기 완성,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조속 이전 등 충남의 현안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김두관은 경남에서 사그라들었던 가덕도 신공항 논의에 불을 지폈고, 권역별 메가시티 구상과 지방 발전을 위한 예타 제도 폐지를 주장한 장본인”이라며 “‘서울이 다섯 개, 지방도 잘 사는 나라’를 만들어 노무현 대통령과 시작한 행정수도 이전을 마무리하겠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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