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쥴리의 남자들’ 벽화에 여야 성토…윤석열, ‘배후설’ 제기청주시외터미널 수의계약…기존 업체 밀어주기?…새서울고속 투명 공개 촉구대전·세종·충남 시공능력평가 1위… 계룡건설·금성백조·경남기업‘결산심사자료 누락 파문’ 충남도의회 직원 2명 ‘주의’…사무처장은 ‘자숙?’
  •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 아내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다.ⓒ강민석 기자
    ▲ 대선출마를 선언한 윤석열 전 총장 아내를 비방하는 내용의 벽화가 지난 28일 오후 서울 종로의 한 건물 외벽에 그려졌다.ⓒ강민석 기자
    ◇“무섭고 섬뜩한 일…여성혐오가 혐오스럽다”

    “광적 폭력성에 다들 미쳤다. 아무리 정치에 환장해도 그렇지 그 짓에 환호하는 이들의 인성에 기입된 정치적 폭력성이 나를 두렵게 한다.”(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

    서울 종로구 관철동에 등장한 ‘쥴리 벽화’가 우리 사회를 또 한 번 뒤집어 놓았다.

    최근 한 헌책방 주인이 만든 이 벽화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 아내 김건희 씨의 사생활 의혹을 비방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 민망함을 넘어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국민 누구다 표현의 자유는 보장받아야 하지만 아무리 우리 사회가 갈 데까지 갔다고 하지만 이런 표현은 분명 금도를 넘어선 것이다.

    쥴리 벽화 사건은 ‘명백한 인권침해’이자 정치와 무관한 묻지마식 ‘인신공격’이 아닐 수 없다.

    야당은 물론 여당에서조차 쥴리 벽화에 대한 비난이 쏟아졌다.

    여당에서도 관철동 벽화 사건을 두고 “지나친 행위”, “쥴리 벽화는 금도를 넘은 표현”, “시중에 떠도는 내용을 공개 장소에 게시해 특정인을 조롱하고 논란의 대상이 되게 하는 건 대단히 유감”, “표현의 자유를 넘어선 명백한 인권침해”라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야 정치권은 물론 우리 국민 모두 선거 등과 관련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신사협정’이 필요하다.

    다음은 2021년 7월 30일 자 신문들의 머리기사다.

    ◇조선일보
    -“北지령 받고 스텔스기 도입 반대 투쟁”… 지역신문사 대표 등 수사
    (A씨 등 2019년부터 F-35전투기 도입 반대 청주시민대책위원회 등서 활동)

    -靑 기모란 방역기획관도 2주택…세종시에 땅 349㎡, 상가 보유
    고위공직자 재산변동상황 보니

    ◇중앙일보
    -“더 붙인다”던 쥴리 벽화 서점 주인 돌연 “논란 문구 지울 것”

    -“野 재권 적합도…국민의힘 지지층서 尹 1위, 崔 2위”
    [알앤서치]
    (이번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 ±3.0%포인트.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

    ◇동아일보
    -응급의료 빨간불… 40대 중환자, 빈 병상 찾다 숨져
    [코로나 4차 유행] 119 신고 당시 감염 의심 

    발열증상병원들 “음압병상 포화” “인력 부족”… 
    신고 1시간 만에 겨우 응급실 찾아
    치료 받았지만 늦어… 뒤늦게 확진, 
    응급중환자실 코로나 병상 전환외상 등 
    일반 응급환자 갈 곳 없어… 
    “유행 장기화 대비 정비 시급” 지적

    -이재명-이낙연 식지않는 난타전… 부인들은 호남 구애 경쟁
    “계속 말바꾸기” “도덕성 엄격해야”, 李지사-李전대표 서로 공세
    이낙연측, 법조출신 등 대응팀 꾸려… 이재명측, 상황실-대변인실 맞대응
    이재명 부인 2박3일 호남행, 이낙연 부인은 지난달부터 머물러

    ◇한겨레신문
    -‘쥴리의 남자들’ 벽화에 여야 성토…윤석열, ‘배후설’ 제기
    최재형 “저질비방” 하태경 “대통령이 제동걸라”
    민주당 김상희 부의장 “인권침해…자진 철거를”
    청년정의당 강민진 대표 “여성혐오적 흑색선전”
    윤석열 “배후에 누가 있나…고소고발 고려안해”

    -우리나라 인구 절반은 수도권에 산다…10가구 중 셋은 ‘나홀로 가구’
    2020 인구주택총조사 결과
    한국인 평균 연령 43.1살
    65세 이상 고령인구 800만 넘어

    ◇매일경제
    -“카카오 김범수, 이재용 제치고 한국 최고부자 등극”<블룸버그>
    ‘흙수저’가 재벌 제친 셈…카카오 주가 급등 속 자회사들 상장 기대감도

    -금융위원장 엄포에 은행들 대출금리부터 올렸다…14개월만에 최고
    코로나前으로 되돌아간 대출금리…14개월만에 최고

    집값 잡으려 대출부터 규제
    한은도 연내 금리인상 공언
    대출금리 두달연속 급증세
    코로나에 가계대출 크게 늘어
    빚투·영끌도 시한폭탄으로
    당국 단속에 우대금리 축소
    신용대출도 줄줄이 이자 급등

    ◇한국경제
    -삼성, 반도체로만 7조 벌었지만…‘7만전자’에 갇힌 이유
    2분기 영업익 12조5700억 반도체가 전체 이익 55% 담당

    상반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마이크론 도발에 기술 우위 강조
    “낸드 제품 늘릴 준비 갖췄다”
    176단 소비자용 SSD 곧 출시
    평택공장 공급 늘려 TSMC 추격
    파운드리 매출 20% 증가 기대

    ◇충청타임즈
    -시외버스터미널 수의계약…기존 업체 밀어주기?
    “청주시 주관 심의위서 운영권 보장 결정 파악”
    새서울고속, 철회‧전반적 내용 투명 공개 촉구

    -청주시 임시청사 ‘문화제조창 유력

    -학교 공사장서 비계 무너져 작업중이던 근로자 2명 중상

    ◇충청투데이
    -대전·세종·충남 시공능력평가 1위… 계룡건설·금성백조·경남기업
    대전 계룡건설, 첫 2조 돌파부동의 1위, 전국순위는 18위
    세종 금성백조, 작년 2위→1위충남 경남기업 3725억… 선두

    -전국 투기꾼 몰려드는 세종시 청약시장… 지역민은 ‘발동동’
    자이 더 시티 경쟁률 200:1 ‘역대 최고’
    일반 공급물량 중 기타지역 50% 차지
    실 거주 의무 없어… 악용 세력 움직임
    “개편 시급, 세종시민 주거안정 도모必”

    ◇대전일보
    -코로나 확산세 지속…“2학기 전면등교 조정 불가피”
    학생·교직원 등 백신 접종 시작됐지만 지역서 학생 등 감염세 여전
    교육부 “8월 둘째 주까지 입장 발표”…지역별 조정 가능성 높아져

    -세종교육청 잇단 파문에 교육계 술렁…“경각심 부재·리더십 흔들”
    교육감 방역수칙·청탁금지법 위반 논란 이어 직원도 성추행 의혹

    ◇중도일보
    -대덕구-대덕구의회 ‘어린이용돈수당’ 추경 놓고 여전히 진통
    구의회 “설득의지 없어 다음 회기도 불가”
    여야 의원들 전원 반대 의사에 갈등 심화
    대덕구 “9월에 통과위해 재설득 나설 것”

    -대전 인구 유출 꾸준… 충청권에서 유일하게 순유출
    자연증가율은 대전.세종 상승… 충남.충북은 하락

    ◇중부매일
    -지역인재 의무선발 확대, 지방대 위기 돌파구
    충청권 의대·한의대 40%, 로스쿨 20% 비율 준수해야
    교육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 육성에 관한 법률’ 공포

    -전국 지방공기업 부채 54조… 코로나 적자 심화
    행안부, 2020년도 결산결과 발표… 3년 연속 부채비율 30%대

    ◇충북일보
    -충주라이트월드 사태, 새 국면 맞아
    충주시-라이트월드, 중재안 논의‘지테이너’ 활용 방안 등 조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