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3일 간 1236건 안건 처리…행정사무감사 통해 1678건 조치” “의회인사권 독립·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등에 역량 쏟을 것”
  •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8대의회 3년 의정성과 결산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대전시의회
    ▲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8대의회 3년 의정성과 결산과 관련해 기자들에게 설명하고 있다.ⓒ대전시의회
    권중순 대전시의회 의장이 29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8대 의회 개원 3년간의 의정활동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권 의장은 “이는 원칙과 기본을 바탕으로 의회 본연의 역할인 견제와 감시를 통한 정책대안 마련을 위해 각계각층의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의 자세로 의정활동을 펼쳤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권 의장은 “제8대 의회는 총 363일간 21차례의 회기를 운영해 1236건의 안건을 심도 있게 처리했다”면서 “행정사무 감사를 통해 시정 현안을 점검하고 잘못된 관행을 바로 잡기 위해 1678건을 지적 조치하는 등 강도 높은 정책감사를 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시정 질문을 통해 8개 분야 136건의 당면 현안과 문제점을 되짚어 보는 정책대안을 제시했다”고 강조했다.

    특히 권 의장은 “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에서는 7대 의회 같은 기간에 비해 41% 증가한 137건의 문제 제기를 통해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권 의장은 “진정한 지방의회로 확고하게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의회인사권 독립이나 정책지원 전문인력 확보 등 후속 절차 이행에 역량을 쏟아부어 대전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권 의장이 공약으로 내세웠던 의정 혁신추진단은 3개 분야로 구성해 4대 전략 15개 추진과제를 발굴했으며 현재 8개 과제는 완료, 7개 과제는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