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8명·충남 3명…감염경로 불명·해외입국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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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북에서 21일 11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산발적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충북도는 21일 영동 거주 충북 3242번(60대)가 지난 7일부터 기침과 오한 등의 증상발현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이날 확진됐고, 충북 3243번(80대)은 가족인 충북 3242번과 접촉 후 발열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들의 동거인은 각 2명이다.

    앞서 충주에서 4명(3236~3238번, 3241번)은 가족과 직장동료 등을 통해 감염됐고 진천과 음성에서 직장동료의 전파로 2명(충북 3239~3249번)이 확진되는 등 충북에서 8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날 청주에서는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0일 11명의 확진자가 나온 충남에서도 21일 3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도에 따르면 천안 1333번(40대)‧아산 712번(30대)은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았으며, 부여 79번(30대)은 해외입국자로 이날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