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0년 목표 안정적 용수공급·수도시설 확충·개량 등 반영2035년 추정 인구 감소…일평균 29만8천톤→29만3천톤↓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가 오는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수도정비기본계획을 변경 수립해 환경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21일 최종 고시했다. 

    시에 따르면 수도정비기본계획은 산업단지와 도시개발사업 등 각종 개발계획 변동과 인구의 관외 이주 증가 추세를 반영해 2035년 기준 추정인구를 당초 80만9000명에서 78만3000명으로 조정했다.

    추정인구로 산출한 상수도 수요량은 일평균 29만8000톤에서 29만3000 톤으로 감소했으며, 시는 일 33만8000톤의 공급능력을 확보해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요 수도시설의 확충·정비계획은 남관취수장 1만3000톤 증설 및 용곡정수장 5만 톤 증설을 비롯해 배수지 13개소 신·증설과 가압장 41개소 신·증설, 송·배수관로(L=168.7km), 노후관 개량(L=242.7km), 스마트 관망관리 인프라 구축, 블록시스템 구축 등을 반영했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의 사회기반시설 중 한축인 먹는 물에 대해 장기적인 목표를 수립했고, 이에 맞춰 장래 지향해야 할 바람직한 미래상과 장기적 도시발전의 전략·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