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車부품제조사 집단감염도 확산세…누적 19명18일 청주 6명·충주 1명·진천 1명·음성 1명 등 9명 ‘확진’
  • 한 어르신이 충북 청주상당보건소에서 백신 맞고 있다.ⓒ청주상당보건소
    ▲ 한 어르신이 충북 청주상당보건소에서 백신 맞고 있다.ⓒ청주상당보건소
    충북 청주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확산하면서 누적 확진자가 80명으로 늘어났다. 

    청주 노래연습장 확진자는 청주요양병원 확진자 발생 이후 가장 많은 확진자가 발생했다.

    충주 자동차부품제조업체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도 추가 1명이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19명으로 증가하는 등 충북에서 여전히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다.

    충북도는 이날 오전 9시 30분 현재 청주 6명, 충주 1명, 진천 1명, 음성 1명 등 모두 9명이 추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청주 거주 10대 미만‧20대인 충북 3218~319번은 각각 가족·지인인 충북 2991번·3128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6명의 확진자 중 노래연습장 연쇄감염 관련 확진자 1명이 추가 발생했다.

    20대인 충북 3220~3222번은 지인인 서울 서초 2080번과 접촉해 감염됐다.

    충주와 진천, 음성에서도 각 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충주 거주 충북 3223번(50대)은 가족인 3094번과 접촉 후 자가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충주 자동차부품제조업체 관련 확진자이며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의 누적 확진자는 총 19명으로 증가했다.

    진천 거주 충북 2334번(50대)은 지인인 충북 3205번과 접촉해 감염됐고, 이 확진자는 무증상으로 동거인은 4명을 두고 있어 추가 확진자 우려된다. 

    음성군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 

    충북 3225번(40대)은 지난 12일부터 몸살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동거인은 1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