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부부와 자녀 2명
  • ▲ 방역당국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에 탑승한 시민에게 검채를 체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방역당국이 세종시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차량에 탑승한 시민에게 검채를 체취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세종에서 가족여행을 다녀온 일가족 등 7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전날 지역에 거주하는 일가족 4명 등 모두 7명(세종 390~396번)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 일가족 4명(390~393번)은 40대 부부와 자녀 2명으로 지난 7~9일까지 부모와 함께 가족여행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부모는 경기 용인에서 먼저 코로나 진단검사를 받고 확진된 것으로 파악됐다.

    대전 대덕구 교회 관련 확진자 2명(395~396번)은 지난 9일 자녀와 함께 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전날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하지만 자녀 1명은 같은날 코로나 검사에서 음성으로 나왔다.

    이로써 해당 교회와 관련한 확진자는 수는 46명으로 늘었다.

    40대 394번 확진자는 서울 강동구 1530번 확진자와 접촉한 뒤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왔다.

    방역당국은 이들 확진자를 상태로  접촉자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 중이다.

    세종시의 누적 확진자 수는 396명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