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폐막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대회’ 우승
  • ▲ 충주여고 배드민턴팀 선수들이 13일 경북 김천 배드민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히 봄철 종별 밷민턴 기르전대회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기를 들고 기녑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 충주여고 배드민턴팀 선수들이 13일 경북 김천 배드민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9히 봄철 종별 밷민턴 기르전대회 결승전에서 승리한 뒤 우승기를 들고 기녑 촬영을 하고 있다.ⓒ충북도교육청
    충북 충주여자고등학교가 ‘2021 제59회 봄철 종별 배드민턴 리그전대회’ 결승전에서 전주 성심여고를 ‘3대 0’으로 누르고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지난 7일부터 13일까지 경북 김천 배드민턴 실내 체육관에서 열렸다.

    충주여고 배드민턴팀은 준결승에서 창덕여고를 3대 0으로 누른 뒤, 지난 경남 밀양 대회 우승팀인 전주 성심여고를 다시 만나 ‘설욕의 승리’를 거둠으로써 더욱 의미 있는 우승을 거머쥐었다.

    충주여고 배드민턴팀은 김상훈 지도교사와 이재호 코치의 지도하에 출전 선수로는 김나연(3학년), 조연희(3), 박은진(3), 이서진(2), 박나경(2), 김애린(2), 탁정은(2), 이예빈(1) 학생으로 구성됐으며 이들은 이번 대회를 우승을 계기로 전국 최강자로 등극했다.

    최우수 선수상을 수상한 주장 김나연(3학년) 학생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과도 싸우며 힘든 대회를 치른 모든 선수들에게 뜨거운 격려의 박수를 보내 달라”며 우승 소식을 전했다.

    이춘형 교장은 “우리 학교 배드민턴팀은 1976년에 창단된 오랜 역사를 자랑한다”며 “지난해 8월 전국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데 이어 지난 3월 경남 밀양에서 개최된 중고배드민턴연맹회장기 전국학생선수권대회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국 배드민턴 최강팀으로 자리매김했다”고 전국 제패를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