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12일부터 3주간 준 2단계 거리두기 연장”
  • ▲ 한범덕 청주시장의 온라인 브리핑 장면.ⓒ청주시
    ▲ 한범덕 청주시장의 온라인 브리핑 장면.ⓒ청주시
    한범덕 충북 청주시장은 12일 ‘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연장‧강화와 관련해 “오늘부터 시행되는 충북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준 2단계 행정명령에 따라 청주시도 생활방역과 집단감염 위험시설 관리를 한층 강화한다”고 밝혔다.

    한 시장은 “지난달 31일부터 11일까지 유지된 청주시의 준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3주간 연장과 동시에 집회와 시위, 대규모 콘서트, 축제, 학술행사 등의 참석 인원은 기존 100명에서 50명으로 줄이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을 추진한다”며 “동창회와 동호회, 야유회, 계모임 등 5인 이상 사적 모임금지도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유흥시설 등은 중점관리시설 11종은 방역수칙을 위반해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해당 시설에서의 집합이 금지된다. 이 중에서 유흥주점, 단란주점, 감성주점, 콜라텍, 헌팅포차, 홀덤펍과 노래연습장은 3일 동안 동종업소 2개소 이상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동종업소 전체에 대해서 집합을 금지하고 영업시간 제한을 포함한 단계 상향 방안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라며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촉구했다.

    한 시장은 “병원, 의원과 약국, 약품판매업 책임자께서는 코로나19 증상이 있는 환자가 방문할 경우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줄 것”도 당부했다.

    한편 지난 3월말부터 시작된 유흥시설과 노래방 관련 확진자는 지난 8일 32명째를 마지막으로 확진자는 다행히 발생하지 않고 있으나 긴장의 끊은 놓지 않고 있다.

    12일 낮 12시 현재 청주시의 누적 확진자는 사망자 29명을 포함해 859명이며 969명이 자가 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