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까지 정부 철도망계획 반영돼야…답변 없으면 시민과 행동 나설 것”
  •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세종시 지하철도 건설과 관련해 이춘희 세종시장의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세종시 지하철도 건설과 관련해 이춘희 세종시장의 답변을 촉구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 갑 당협위원장은 12일 세종시 지하철도 건설과 관련해 세종시장의 조속히 답변을 촉구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세종시청 정음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 달 전 공개질의에서 세종시 교통난 해결을 위해 지하도 건설 추진 등 세 가지 현안에 세종시장에게 공개질의를 했지만, 현재까지 답변을 듣지 못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그러면서 "지하철 건설은 오는 6월까지 중앙정부의 철도망 계획에 반영돼야 하므로 시간이 여유가 없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종 지하철도가 건설하면 세종시에서 추진하는 1조5000억 원대 세종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부근 등 2~3개의 정차역을 신설해 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도심의 극심한 교통체증 현상도 완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지하철도 건설에 설명을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 최민호 국민의힘 세종갑 당협위원장이 지하철도 건설에 설명을하고 있다.ⓒ이길표 기자
    최 위원장은 "대전과 세종시민들의 지하철도 서울까지 왕래하는 획기적인 생활 변화를 가져 울 있다. 제4차 국가철도 계획 수립은 오는 6월에 마무리하므로 조속한 시일 내에 국토교통부와 협의에 나서 달라. 철도망 계획은 10년마다 수립되기 때문에 3개월여 남은 기한을 놓치면 10년을 기다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세종시 지하철도 관련, 세종시장의 조속히 답변이 없으면 36만 세종시민과 함께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