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학 참여 범시민 안전캠페인
  • 신규 전기자전거 '일레클 네오. ⓒ세종시
    ▲ 신규 전기자전거 '일레클 네오. ⓒ세종시
    세종시가 개인형 이동수단(PM)인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 이용문화를 만들기 위해 매월 8일을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의 날을 지정·운영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시민감동특별위원회 제10호 과제로 자전거 활성화 대책 마련을 선정, 자전거·PM에 대한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민·관·학이 참여하는 범시민 안전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등 개인형 이동수단을 활용한 ‘쪽빛세종 두 바퀴의 날안전도 푸르게, 하늘도 푸르게’로 정했다.

    이 캠페인에는 관련법 제·개정사항과 필수 안전수칙, 안전교육 정보, 자전거 출·퇴근 챌린지 행사, 각종 온라인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관리사무소는 전광판과 내부 게시판 등을 이용해 시민들의 거주공간 홍보를 전담하기로 했다.

    공유 전동킥보드·자전거 업체는 자전거와 전동킥보드에 홍보용 테크를 부착하고, 이용 앱에 홍보 이미지를 띄워 이용자들의 캠페인 참여를 돕는다.

    시는 자전거·PM의 필수 안전수칙, 법령위반 처벌강화. 주차금지구역, 주차 권장구역 등을 포함한 홍보영상을 제작,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각종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한다.

    학교와 교육청은 학교 게시판과 온라인 알림장을 이용해 홍보 사항을 가정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 체험 교실도 시와 함께 운영한다.

    김태오 건설교통국장은 "매월 자전거와 전동킥보드 안전이용의 날 운영으로 일상에서 반복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생활형 안전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며 "개인형 이동장치 안전 이용문화가 정착하도록 시민들이 안전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당부했다.